[트래블바이크뉴스] 배우 김희애가 잡지 얼루어의 패션 화보 촬영차 하와이를 다녀왔다. 우아한 호텔과 바다를 오가며 휴가를 즐긴 그녀가 다녀온 곳은 ‘계곡의 섬’이라고 불리는 마우이다.
"하와이는 이국적이면서 집처럼 편안한 마음이 들어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안전한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배우 김희애.
그녀를 이토록 여유롭고 편안하게 만든 마우이는 하와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지만 화려하고 분주한 오아후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여행지다.
작은 마을과 더불어 섬 곳곳에 있는 쾌적한 리조트는 복잡한 일상을 떠나 마우이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휴식을 하게 한다.
마우이로 가는 대부분의 항공편은 마우이의 주 공항인 카훌루이 공항(OGG)에 도착한다. 많은 항공사가 마우이 행 직항편을 운항하고, 일부 항공사는 마우이를 경유하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숙소는 햇살 맑은 서쪽 해안의 카팔루아, 카아나팔리, 라하이나, 키헤이, 마케나, 와일레아에서 각자 예산에 맞는 다양한 규모의 리조트와 호텔을 찾을 수 있다. 고급 리조트를 찾는다면 카아나팔리와 와일레아의 리조트 단지로 간다.
서해안에는 일몰 절벽 다이빙으로 잘 알려진 카아나팔리 비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우이의 해변들이 있다.
웨스트 마우이에는 유서 깊은 옛 도시, 라하이나가 있다. 카훌루이 공항에서 라하이나까지는 자동차로 약 45분 거리다. 이곳에서는 라하이나의 해안 너머로 솟구쳐 오르는 14m 길이 고래도 구경할 수 있다.
섬의 동쪽은 푸르게 우거진 이아오밸리와 하나로 이어지는 경치 좋은 길이 있다. 이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왜 마우이가 “계곡의 섬”이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할레아칼라의 시원하고 높은 언덕에서는 업컨트리 마우이의 농장과 정원 그리고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의 치솟은 정상을 볼 수 있다.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구름 위에 서 보고, 하나 하이웨이를 타고 급커브를 돌 때면 도로를 따라 폭포들이 이어진다.
업컨트리 마우이의 아름다운 산비탈에서부터 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는 멋진 해변에 이르기까지 계곡의 섬 마우이는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