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항공서비스 앞세워 한국 시장 진출…부산을 시작으로 존재감 강화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대만 프리미엄 항공사 스타럭스항공(STARLUX Airline)이 6월 1일 부산–타이베이, 부산–타이중 직항 노선을 공식 취항하며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신규 취항은 스타럭스항공의 한국 첫 정기노선으로, 부산과 대만을 연결하는 새로운 하늘길을 열며 관광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왕복 운항하며, 부산–타이중 노선은 주 3회(화·금·일) 운항한다. 두 노선 모두 최신형 에어버스 A321네오(Airbus A321neo)기종으로 운영돼 스타럭스항공 특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해공항서 취항 기념식 개최
취항 첫날인 6월 1일 김해국제공항에서는 리본 커팅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부산사무처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 관계자와 한국총판대리점(GSA)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 노선 개설을 축하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규 노선이 정부·관광·항공업계 협력을 통해 추진된 만큼 부산과 대만 간 관광 수요 확대는 물론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베이·타이중 연결하는 ‘듀얼 시티 전략’
스타럭스항공은 부산을 한국 첫 취항지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높은 여행 수요와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특히 타이베이와 타이중을 동시에 연결하는 ‘듀얼 시티(Dual City) 전략’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일정 구성과 편리한 이동 동선을 제공할 계획이다.
타이베이는 대만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로 유명하며, 타이중은 최근 미식·문화·예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어 한국 여행객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취항 기념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
스타럭스항공은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일본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호시노야 구관(HOSHINOYA Guguan)과 협업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초도편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프리미엄 티(Tea) 세트와 리조트 바우처가 제공됐으며, 모든 탑승객에게는 취항 기념 기프트 세트가 증정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항공 이동을 넘어 여행 전 과정에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전략을 선보였다.
노선망 43개 노선으로 확대
2020년 출범한 스타럭스항공은 고급 서비스와 차별화된 기내 경험을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번 부산 노선 취항으로 스타럭스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총 34개 도시, 43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스타럭스항공은 부산–타이베이·타이중 노선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대만의 문화와 미식, 자연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 시장 확대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항공사 측은 “부산 취항은 한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프리미엄 서비스와 편리한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과 대만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