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7.5m 타워, 탁 트인 전망 및 야간 조명 새로운 볼거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지난 7월 3일 태안 군내 해수욕장 28곳이 일제히 개장했다. 동시에 만리포 해수욕장에는 만리포 전망 타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만리포 전망 타워는 높이 37.5m, 아파트 15층 정도 높이, 통유리 벽으로 사방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만리포니아’라 불리며 새로운 서핑 명소로 인기몰이를 하는 만리포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전망 타워가 들어섰다.
지난 3일 소원면 모항리 1323-240번지 일원에 건립한 만리포 전망 타워는 총 41억 3,300만 원을 들여 높이 37.5m 지름 15m로 건축됐으며, 아름다운 서해와 만리포 해수욕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전망 타워는 각종 조명 시설 및 레이저 연출 등으로 일몰 직전의 오렌지색, 노을로 물든 마젠타와 퍼플 색, 별빛이 수놓아진 블루 색 등으로 시시각각 색이 변해 새로운 볼거리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태안군은 전망 타워가 지역 관광 활성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실내 전시, 작은 음악회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탁 트인 전망과 화려한 조명연출로 만리포 전망 타워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변의 천리포 수목원과 뭍닭섬 산책로를 잘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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