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찜통더위 시작…” 올여름 폭염 이렇게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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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찜통더위 시작…” 올여름 폭염 이렇게 대비해야!
  • 김채현 기자
  • 승인 2021.07.20 0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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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 A to Z’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서울 한낮 기온 34도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더위에 건강 잃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 A to Z’를 소개한다. 사진/ 서울시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서울 한낮 기온 34도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더위에 건강 잃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 A to Z’를 소개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서울 한낮 기온 34도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절기상 중복인 수요일과 또 대서인 목요일에는 낮 기온이 36도 안팎까지 끓어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더위에 건강 잃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 A to Z’를 소개한다.

폭염주의보 33℃ 여름철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3도가 넘을 경우 기상재해로 33도 이상이면, 폭염주의보를 35도 이상일 경우는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장시간 폭염에 노출 시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행동요령 잘 숙지하여 안전한 여름 보내도록 한다.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 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더위에 약하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사진/ 서울시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 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더위에 약하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사진/ 서울시

▶폭염에 미리 준비하는 방법은?
여름철에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한다. 기상정보 확인은 전화 131.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 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더위에 약하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폭염 환자 발생 시에는 전화 119. 특히, 더위로 인한 땀띠, 열경련, 열사병, 화상 등 질병에 대한 증상과 대처 방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집에서 가까운 병원 연락처를 알아둔다.

▶폭염에 대비한 용품이나 준비사항을 확인한다.
에어컨, 선풍기 등을 사전에 정비하고 창문에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커튼이나 천, 필름 등 설치한다. 외출 시 챙이 긴 모자, 햇빛 가리개, 선크림 등 차단제를 준비한다.
단수에 대비해 생수를 준비하고 생활용수는 욕조에 미리 받아둔다. 정전에 대비해서는 손전등, 비상 식음료 등을 미리 준비한다.
도로, 철도 등의 궤도 변형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으로 장거리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

▶꼭 알아야 하는 무더위 안전상식 4가지는?
냉방기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 차를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한다. 건강한 실내 냉방 온도는 26℃~28℃가 적당하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피하고, 생수나 이온 음료를 마시도록 한다. 상온에서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음으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먹지 않도록 한다.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는 실외 작업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폭염 증상별 처치 방법은?
-어지럽거나 일시적으로 의식불명이 되는 열 실신 증상이 의심될 경우
더위에 노출될 경우 체력이 약한 노인, 어린이는 가벼운 실신 증상이 나타난다. 단순 열 실신일 경우, 시원한 그늘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해주고,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수액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어깨, 팔, 다리, 복부, 손가락 등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열 경련이 의심될 경우
일단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근육 스트레칭이나 안정을 취하게 해주고, 소금물을 섭취하게 한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서 의사의 진료에 따라야 한다.

▶폭염 증상별 처치 방법은?
-심한 두통, 오한, 호흡·맥박이 약한 열사병이 의심될 경우
일단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다. 겉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옷을 적셔 체온을 낮춰준다.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의사의 진료에 따라 조치하도록 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화상이 의심될 경우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피부에 물집이 생긴 경우 거즈를 이용해 덮어준다.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는 의사의 진료에 따라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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