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막기 위해 이동 제한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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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막기 위해 이동 제한령 발표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0.03.11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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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3일까지 전국에 적용
한국인 가이드가 있는 경우, 외국어로 진행되는 현지 투어보다 더욱 자세하게 현지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사진/ 이탈리아 관광청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가 63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1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 전역에 사상 초유의 주민 이동 제한령을 발표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가 63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1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3월 8일과 9일 자로 이탈리아 전역에 사상 초유의 주민 이동 제한령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Covid-19 (Coronavirus)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4월 3일까지 전국에 적용되는 일련의 제한을 2020년 3월 8일과 3월 9일 자 총리령으로 공표하였다.

▲사업상이나 건강상의 이유 등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으로의 이동 제한한다. 그러나 경찰 당국에서 발부하는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경우(자가확인서)나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이동할 수 있다.

▲이동 제한에 대한 조치는 고속도로, 기차와 철도역, 공항(환승 승객 제외)에 해당한다.

▲쉥겐 국가와 비 쉥겐 국가로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제한구역 거주자들에게 자가 확인서를 요청하게 된다.

쉥겐 국가란 여행과 통행의 편의를 위해 쉥겐 협약을 체결한 유럽 26개 국가를 말하는 것으로 쉥겐 협약 가입국을 여행할 때는 마치 국경이 없는 한 국가를 여행하는 것처럼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다.

쉥겐 국가는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몰타,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등 26개국이다.

▲쉥겐국가와 비 쉥겐국가에서 도착하는 항공편과 베네치아로 도착하는 크루즈 선의 경우, 입국 시 승객들에게 정당한 여행목적을 요구할 수 있다.

▲공공장소나 실내 이벤트, 스포츠 경연 대회 중단

▲스키장 한시적 운영중단

▲영화관, 극장, 술집, 댄스 스쿨, 클럽, 기타 실내 장소에서의 공연이나 행사 중단

▲종교 장소는 최소 1m의 안전거리를 보장하는 조치를 채택, 방문객을 조절한다.

▲박물관, 연구소. 문화 공간 (박물관, 도서관, 아카이브, 고고학 지역과 공원, 역사 단지) 폐쇄

▲식당과 바(커피숍)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최소 1m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쇼핑 사업장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피하고 최소 1m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제한된 액세스를 보장할 수 있는 조건에서만 운영할 수 있다.

▲공휴일과 그 전일에는 중대형 상점과 시장, 소매점 등은 문을 닫는다.

▲약국과 식료품점은 영업 중지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체육관, 스포츠 센터, 수영장, 웰니스 센터, 스파 리조트 (필수 수준의 치료로 간주하는 서비스는 제외), 문화 센터, 사회 센터,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의 활동 중단.

▲개인적 행사(결혼식, 장례식 등)와 종교의식 중단

이밖에 이탈리아 현지 상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주이탈리아 한국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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