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1일까지 인천-애틀란타 노선 운항 중단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델타항공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항공편 수요 변화에 따라 국제선 운항 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일정변경 항공편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델타항공은 항공편 운항을 기존보다 15% 감축할 예정이며 지역별 감축 비율은 ▲미국 국내선 10~15% ▲남미 노선 5% ▲대서양 횡단 노선 15~20% ▲태평양 횡단 노선 65%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31일까지 ▲인천 – 애틀랜타 노선 운항 중단 ▲ 인천 –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노선 운항 중단 유지 ▲ 인천 – 마닐라 노선 신규 취항 5월 31일로 연기 ▲ 인천 – 디트로이트, 시애틀 노선 주 5회 감편이 진행된다.
비행 일정이 변동된 경우, 델타항공 홈페이지의 “나의 여행”에서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옵션으로는 ▲다른 델타 운항 항공편으로 재예약 ▲4월 30일 이후 항공편에 대한 재예약 ▲대체 및 제휴사 항공편 재예약 또는 환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델타항공은 고객과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지속해서 운항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최근 기내 소독 및 살균 절차를 강화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 퇴치 효과가 여러 차례 입증된 미국 환경보호청(EPA)인증 소독제를 분사식으로 도포하여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분사식 방역 절차와 아울러 청소 담당 직원들은 간이 테이블, 좌석 뒤 스크린 및 화장실 등 모든 접촉면을 철저히 살균 세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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