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 항공권 할인으로 여행자 유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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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 항공권 할인으로 여행자 유치에 나선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0.03.09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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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2020년 항공편 빅세일, 미얀마국제항공, 인천-양곤 노선 특가 세일 연장
코로나19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3월 9일 14:00 현재 105개국에 이르는 가운데 항공업계가 항공권 할인으로 여행자 유치에 나섰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코로나19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3월 9일 14:00 현재 105개국에 이르는 가운데 항공업계가 항공권 할인으로 여행자 유치에 나섰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코로나19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3월 9일 14:00 현재 105개국에 이르는 가운데 항공업계 또한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항공업계가 항공권 할인으로 여행자 유치에 나섰다.

에어아시아, 2020년 9월 7일~2021년 7월 1일까지 출발 항공편 「빅세일」 실시

우선, 에어아시아가 9일(월) 오전 1부터 15일(일) 오전 1시까지 일주일 동안 600만 승객을 대상으로 2020년 첫 정기 「빅세일」에 돌입한다.

에어아시아 빅세일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1년 후 항공편까지 최저 운임에 구매할 수 있는 정기 얼리버드 프로모션이다. 이번 빅세일 기간 예약 가능한 출발 날짜는 2020년 9월 7일부터 2021년 7월 1일까지이다. 항공권 구매는 에어아시아닷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올가을과 겨울 시즌 여행을 준비한다면, 가까운 동남아시아 직항 노선 중에 인천에서 출발해 쿠알라룸푸르와 돈무앙(방콕)까지 가는 노선을 각각 2만 8천 원과 2만 9천 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더욱 다양한 동남아 노선과 호주까지 여행하고 싶다면, 한 번의 체크인으로 환승 공항에서 추가 체크인 없이 최종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에어아시아의 간편 환승(Fly-Thru)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인천 출발 기준 시드니 15만 3,000원, 멜버른 13만 6,000원, 끄라비 11만 8,000원, 치앙마이 12만 3,000원부터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며, 부산과 제주에서도 간편 환승 노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기 모든 운임은 BIG 회원 전용 편도 기준 운임으로, 제세금이 포함된 총액이다)

이와 함께, 빅세일 기간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25kg 이상의 위탁 수하물 서비스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페이코(Payco)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과 이용 카드사에 따라 쿠폰을 이용해 최대 3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페이코 앱 홈 화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항공권 결제 시에 자동 적용된다.

미얀마국제항공, 인천-양곤 단독 노선 특가 연장

미얀마국제항공이 인천-양곤 노선 총액 운임 최저가 334,400원부터(왕복 운임 기준, 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시작하는 특가 운임 프로모션 연장을 발표했다. 총액 요금 334,400원부터 시작하는 특가 운임의 경우 2020년 3월 27일까지 발권하고 2020년 7월 31일 내 출발하는 조건이다. 특가 운임은 미얀마국제항공 예약부 또는 가까운 여행사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인천-양곤 노선을 운항하던 타항공사가 3월 9일부터 4월 26일까지 비운항을 확정함에 따라, 미얀마국제항공이 두 도시를 잇는 유일한 항공사가 되었다. 미얀마 양곤과 대한민국 서울 간의 이동은 현재 미얀마국제항공의 인천-양곤 직항 노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4백만 개의 불탑을 가진 유구한 역사의 불교 문화를 지닌 미얀마는 순박하고 친절한 사람들은 물론 미얀마 최대 도시로서 미얀마의 상징인 쉐다곤 파고다가 있는 양곤, 세상에서 가장 긴 목조 다리인 우베인 다리가 있는 만달레이, 고원 지대에 위치해 소수민족의 독특한 문화와 함께 특별한 풍광을 자랑하는 인레 호수의 도시 혜호,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까지, 크고 작은 도시들의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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