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2월 해외여행객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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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2월 해외여행객 큰 폭 감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0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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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미발생국가, 뉴질랜드, 사이판 등은 여행객 늘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모두투어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호텔과 단품 판매를 포함한 해외여행객이 3만 7천 명에 그쳤다. 사진/ 모두투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모두투어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호텔과 단품 판매를 포함한 해외여행객이 3만 7천 명에 그쳤다. 사진/ 모두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휘청이고 있다. 모두투어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호텔과 단품 판매를 포함한 해외여행객이 3만 7천 명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불안한 심리로 여행상품 판매가 마이너스 77% 하락하며 여행수요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항공권 판매는 9만 4천 명을 기록해 마이너스 7% 역성장으로 비교적 하락 폭이 작었다.

지난달 모든 상품 판매를 중단한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지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일본 대체 여행지로 부상하며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던 동남아가 70% 넘는 하락세를 보인 것이 여행 시장에 큰 타격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여행지인 남태평양, 유럽, 미주 또한 10%에서 30%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로나19 미발생지역인 뉴질랜드, 사이판, 터키 등은 여행객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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