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3월 9일 오전 9시 기준 국외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10만1천780명, 사망자는 3천75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확진 환자는 중국 80,735명(사망 3,119), 이란 6천566명(사망 194), 이탈리아 7천375명(사망 366), 프랑스 1천126명(사망 19), 독일 847명(사망 0명), 일본 크루즈 706명(사망 7), 일본 488명(사망 7), 스페인 589명(사망 5), 미국 537명(사망 21), 싱가포르 149명(사망 0명) 등이다.
이들 국가 중 이탈리아는 하루 새 확진자 천 명, 사망자가 백 명 이상 나와 이탈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위스 등 주변 국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8일(현지 시각) 오후 6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는 7천3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5천883명) 대비 무려 1천492명(25%) 급증한 것으로,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감염자가 보고된 이래 하루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사망자도 크게 늘어 이날 누적 사망자는 366명으로 나타났다. 233명이었던 전날보다 133명(증가율 57%) 증가해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사망자 수로 기록됐으며, 누적 완치자는 622명으로 전날보다 33명 늘었다.
이에 이탈리아 당국은 롬바르디아주 등 15개 지역을 봉쇄하는 행정 명령안을 마련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가족을 만나거나 중요한 업무 목적을 제외한 출입이 금지된다. 아울러 전국의 극장, 영화관, 박물관, 스키 리조트 등을 비롯한 기타 오락 시설을 잠정 폐쇄하는 법령에도 서명했다.
▲중국 80,735명(사망 3,119) ▲이탈리아 7,375명(사망 366) ▲이란 6,566명(사망 194) ▲프랑스 1,126명(사망 19) ▲독일 847명(사망 0명) ▲일본 488명(사망 7) ▲일본 크루즈 706명(사망 7) ▲스페인 589명(사망 5) ▲미국 537명(사망 21) ▲싱가포르 149명(사망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