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특급호텔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풍기면서 다가올 기념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2019년 11월 29일 호텔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자선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 행사에는 특별히 한국 다문화 센터 소속의 레인보우 합창단 초청 공연이 함께 어우러졌다. 호텔 투숙객과 이용객 모두 누구나 자유롭게 점등식 행사에 참여해 합창단 공연을 감상하고 트리 점등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았다.
롯데호텔서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달24일과 25일 양일 간 호텔 내 크리스탈 볼룸에서 가수 알리의 크리스마스 디너 콘서트를 연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수 차례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던 알리의 환상적인 공연과 더불어 롯데호텔 특급 셰프들의 크리스마스 특별 만찬까지 함께 준비되어 입과 귀가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알라메종 델리’에서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시즌 디저트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는 산타클로스를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딸기 치즈 케이크로, 귀여운 산타클로스 모자를 형상화한 미니 케이크와 함께 출시한다. 이 외에도, 독일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빵 ‘스톨렌(Stollen)’과 산타클로스 얼굴 모양의 ‘진저 산타 쿠키(Ginger Santa Cookie)’도 만나 볼 수 있다.
설레는 연말연시 색다른 마무리와 시작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크리스마스 시즌 121층에 설치된 6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미디어 트리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알록달록 빛나는 230개의 LED 아이콘은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 8시, 118층 ‘스카이데크’에서는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THE HEIMA(더 헤이마)’가 비보잉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퓨전 <백조의 호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목)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겨울 우주쇼 ‘부분일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서울스카이에서는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 태양 전용 천체 망원경과 특수 안경을 제공한다. 이날 전망대를 방문한 고객은 누구든 부분일식의 순간을 하늘 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측할 수 있다.
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은 파티, 송년회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은 연말을 맞이하여 2층에 위치한 누크 레스토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관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컨셉에 따라 뷔페 또는 코스 메뉴가 선택 가능하며 안락한 분위기의 중소형 미팅룸도 3개나 갖추고 있어 목적에 맞는 맞춤형 세팅과 격조 높은 서비스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12월 2일부터 기가지니 호텔 로봇인 ‘엔봇(N-Bot)’을 상용화한다.
이번 기가지니 호텔로봇 서비스는 KT가 지난해 최초 선보인 ‘기가지니호텔’의 진화된 버전으로, 객실 내 기가지니 호텔을 통해 말이나 터치로 객실 용품을 요청하면, 엔봇이 고객이 요청한 객실 용품을 직접 가져다주는 서비스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기가지니 호텔, 지니 폰, KT Super VR에 더해 기가지니 호텔 로봇인 엔봇의 도입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약 100여 개의 객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하며, 차후 서비스 내용 및 객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