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뤼베롱과 아비뇽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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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뤼베롱과 아비뇽으로 초대합니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9.12.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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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의 풍부한 문화, 역사, 쇼핑 여행지 등을 소개하는 ‘익스플로러 프로방스’ 열어
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11월 21일 프랑스 남부의 풍부한 문화, 역사, 쇼핑 여행지 등을 소개하는 ‘익스플로러 프로방스' 행사를 열었다. 사진/ 김효설 기자
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11월 21일 프랑스 남부의 풍부한 문화, 역사, 쇼핑 여행지 등을 소개하는 ‘익스플로러 프로방스' 행사를 열었다. 사진/ 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11월 21일 프랑스 남부의 풍부한 문화, 역사, 쇼핑 여행지 등을 소개하는 ‘익스플로러 프로방스(EXPLORE PROVENCE)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뤼베롱(Luberon), 아비뇽(Avignon) 지역,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프로방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디어를 대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방스’라고 하면 여름, 수영장, 라벤더 등이 떠오르지만 프로방스의 겨울은 여유롭고 이색적이다. 여행객들로 붐비지 않는 한적한 비수기인 겨울에 따뜻한 겨울 날씨와 청명한 하늘을 즐기면서 프로방스의 매력에 푹 빠져볼 수 있기 때문이다.

뤼베롱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뤼베롱 지역의 그림 같은 언덕 위 마을에는 와이너리가 펼쳐진다. 사진/ 뤼베롱
뤼베롱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뤼베롱 지역의 그림 같은 언덕 위 마을에는 와이너리가 펼쳐진다. 사진/ 뤼베롱

뤼베롱은 파리에서 떼제베(TGV)를 타고 2시간 40분을 가서 아비뇽에 도착해 자동차로 1시간을 달려가면 도착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뤼베롱 지역의 그림 같은 언덕 위 마을에는 와이너리가 펼쳐진다.

황토색 절벽의 꼭대기에 있는 루씨용(Roussillon)의 좁은 골목을 거닐다 보면 11세기에 지어진 성이 이색적인 고르드(Gordes)라는 마을에 도착한다. 고르드 성 주변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과일, 올리브 오일, 염소 치즈, 라벤더 등 다양한 프로방스의 물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라벤더 박물관을 방문하여 라벤더의 재배, 증류 과정을 담은 영화를 감상하며, 라벤더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라벤더 전시와 라벤더 오일과 관련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뤼베롱 관광안내사무소 프랑크 들라예(Franck Delahaye) 소장은 “뤼베롱 지역의 땅은 비옥하고 풍요로워 포도, 올리브, 트러플 등이 풍부해 미식도 발전한 곳으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레스토랑도 다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뤼베롱 관광안내사무소 프랑크 들라예(Franck Delahaye) 소장은 “뤼베롱 지역의 땅은 비옥하고 풍요로워 포도, 올리브, 트러플 등이 풍부해 미식도 발전한 곳으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레스토랑도 다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이날 행사에서 뤼베롱 관광안내사무소 프랑크 들라예(Franck Delahaye) 소장은 “뤼베롱 지역의 땅은 비옥하고 풍요로워 포도, 올리브, 트러플 등이 풍부해 미식도 발전한 곳으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레스토랑도 다수 있다”며 “프랑스관광청의 최상위 호텔 등급인 팔라스(Palace)를 획득한 라 바스티드 드 고르드(La Bastide de Gordes)를 비롯해 4~5성급 호텔 45개가 있다”며 "럭셔리의 상징 팔라스 호텔에서 프랑스의 전통과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비뇽은 파리에서 TGV로 2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으로, 14세기 교황의 거처로 선정된 후, 지금까지

‘교황의 도시’ 아비뇽은 매년 7월이 되면 아비뇽 연극제(festival d’Avignon)가 열려교황청은 연극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로 변신한다. 사진/ 아비뇽
‘교황의 도시’ 아비뇽은 매년 7월이 되면 아비뇽 연극제(festival d’Avignon)가 열려교황청은 연극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로 변신한다. 사진/ 아비뇽

로 불리고 있다. 중세 시대를 간직한 아비뇽은 교황 베네딕토 12세와 클레멘스 6세 시대 지어진 교황청(palais des Papes)으로 유명하다.

고딕 양식의 이 교황청에서는 위엄을 뽐내는 첨탑 여러 채, 법정, 예배당, 섬세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만찬장을 볼 수 있다. 아비뇽 다리, 구시가지를 둘러싼 견고한 성벽 등이 풍기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압권이다. 게다가 아를, 엑상프로방스, 퐁 뒤 가르 등 남부 주요 관광지들과 가까워 프로방스 여행의 출발지로도 알려져 있다. 아비뇽 연극제(festival d’Avignon)가 열리는 매년 7월 교황청은 연극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로 변신한다.

한편, 맥아더글렌 프로방스 디자이너 아웃렛은 2017년 4월에 오픈한 프랑스 남부 최초 아웃렛으로, 프랑스 브랜드를 비롯해 12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35% 이상의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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