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이코노미석도 당당’ 알아두면 쓸데 있는 기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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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이코노미석도 당당’ 알아두면 쓸데 있는 기내 서비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11.28 0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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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Much Information] 사전 예약하면 기내식도 원하는 형태로 제공 받아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종교, 질병 등 여러 이유로 기본 기내식을 먹지 못하는 승객들을 위해 특별 기내식을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종교, 질병 등 여러 이유로 기본 기내식을 먹지 못하는 승객들을 위해 특별 기내식을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비행기 내 고가의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에서만 최상의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코노미석에서도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승객들이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모든 항공사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예약 및 탑승 전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내 서비스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기내 서비스를 소개한다.

기내식 서비스

특별 기내식은 24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제공하는 유아식,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아동식, 그리고 12세까지 먹을 수 있는 아동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키즈밀도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특별 기내식은 24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제공하는 유아식,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아동식, 그리고 12세까지 먹을 수 있는 아동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키즈밀도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특별 기내식은 유아식 및 아동식(키즈밀), 비건(vegan), 식사조절식, 종교식, 기타특별식 등으로 나뉜다. 비건 기내식은 채식주의 식단을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비건 종류에 따라 동양식 채식, 서양식 채식, 인도 채식, 생야채식 등 다양한 스타일로 신청할 수 있다.

종교식의 경우 종교에 따라 돼지고기와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는 이슬람교식, 소고기와 송아지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힌두교식, 그리고 유대교 율법에 따라 완제품으로 조리된 유대교식이 있다. 식사 조절식은 저지방식, 당뇨식, 저열량식, 저자극식, 글루텐 제한식, 저염식, 유당 제한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4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제공하는 유아식,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아동식, 그리고 12세까지 먹을 수 있는 아동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키즈밀도 있다. 특별 기내식은 출발24시간 전까지 각 항공사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생일 또는 기념일 케이크도 챙길 수 있다. 한 조각에 불과하지만 특별한 날이라면 당당히 요청할 수 있다. 역시 출발 전 사전 주문이 필수다.

스낵 및 음료 서비스

기내식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다. 더 이상의 허기를 참을 수 없다면 승무원을 찾자. 초콜릿, 견과류, 프레첼 등의 스낵류를 받을 수 있다. 국내 항공사 중에는 컵라면과 삼각 김밥을 무료 제공하는 곳도 있다.

기본적으로 식후에 제공되는 커피, , 음료 등을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요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석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 보드카, 와인, 칵테일을 이코노미석에서도 즐길 수 있다. 맥주, 탄산음료도 충분히 준비돼 있다.

나이트키트-뷰티키트 서비스

항공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코노미석에서도 어메니티 뷰티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항공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코노미석에서도 어메니티 뷰티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비행기에서 오랜 시간 신발을 신고 있으면 너무 불편하다. 양말이나 슬리퍼를 요청하도록 하자. 편안한 수면을 위한 담요, 목 베게, 수면안대, 이어플러그 등도 준비돼 있다. 항공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코노미석에서도 어메니티(amenity), 뷰티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기본적인 세안용품, 치약, 칫솔, 로션, 면도기 등이 들어 있다. 대만의 중화항공은 기초 화장품을 제공한다.

귀중품은 여기에

기내에서 깊게 잠들거나 화장실 다녀온 사이 귀중품을 도난 당하거나 분실하는 경우가 있다. 기내가 좁지만 많은 승객들이 좁은 공간에 자리해 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귀중품 보관 서비스도 있다. 노트북이나 카메라 등의 고가의 제품은 승무원에게 따로 부탁해 보관이 가능하다.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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