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대한항공, 50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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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대한항공, 50년사 발간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12.02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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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의 50년 역사 빼곡히 담겨
대한항공이 대한민국의 항공산업 발전사를 오롯이 담은 '대한항공 50년사(年史)'를 발간했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대한민국의 항공산업 발전사를 오롯이 담은 '대한항공 50년사(年史)'를 발간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대한항공이 대한민국의 항공산업 발전사를 오롯이 담은 대한항공 50년사(年史)를 발간했다.

대한항공은 1129() 오전 그랜드하얏트인천 그랜드볼룸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전현직 임원, 대한항공 노동조합 관계자 및 대표 직종 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 50년사(年史) 편찬 기념식을 열었다.

조원태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사사(社史)는 대한항공이 50년을 넘어 100, 그리고 다음 세대로 계속 영속해 나아갈 때, 그 시대의 후배들에게 오늘은 어떤 의미로 기록될 것인지 우리 스스로에게 묻게 한다후대의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지금의 대한항공에 대해 평가하고 기록할 때 부끄럽지 않을 대한항공의 오늘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대한항공이 50년사를 발간한 이유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그 간 대한항공이 쏟아온 노력과 열정, 성과를 제대로 평가하고 기록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이번 50년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차곡차곡 쌓아 올린 50년간의 역사가 빼곡하게 담겼다.

이번에 발간된 대한항공 50년사537페이지 분량의 <통사>, 161페이지 분량의 <화보> 등 총 2권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별도로 영문화보도 함께 제작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50년사를 사진과 그래프, 도표 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상세히 풀어내, 읽히는 사사로 구성한 것이 다른 기업 사사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1권인 <통사>에서는 조중훈 창업주와 조양호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주요 어록과 화보 등으로 재정리하는 한편, 대한항공 50년 역사를 1부 항공운송사업 부문과 2부 항공우주사업 부문으로 구분해 정리했다.

항공운송사업부문에서는 우리나라 항공운송업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의 역사를 5개 시기로 나눠 도전과 개척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항공우주사업부문에서는 1975년 대한민국 항공기 제조산업의 첫걸음부터 항공기 제작과 위성체, 무인기를 비롯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의 확장까지 3개의 시기로 나눠 기술했다.

2권인 <화보>에서는 대한항공의 역사적 사건 50개를 선정해 정리한 역사화보’, 365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을 위해 깨어 있는 대한항공의 24시간을 촬영해 구성한 현황화보’, 대한항공의 5개 분야별 대표 사회공헌 활동을 화보로 수록한 나눔경영화보’, 대한항공의 50년간 주요 변화를 시각적으로 구성한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한항공의 50년 역사는 대한민국이 걸어온 항공 역사의 궤와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이번 50년사 발간은 큰 의의를 가지게 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출국장, 에드윈 M. 리 국제 터미널 출국장으로 명칭 변경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출국장의 명칭을 에드윈 M. 리 국제 터미널 출국장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트래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출국장의 명칭을 에드윈 M. 리 국제 터미널 출국장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트래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고(故) 에드윈 M. 리(Edwin M. Lee) 전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출국장의 명칭을 에드윈 M. 리 국제 터미널 출국장(Mayor Edwin M. Lee International Terminal Departures Hall)으로 변경했다.

고 에드윈 M. 리 전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의 재임기간 동안 공유경제와 세금인하 정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가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17년 6월 한국의 위안부 결의안을 수용하며, 세인트메리 센트럴파크에 한국인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총 책임자 이바 C. 사테로(Ivar C. Satero)는 “국제 터미널 출국장에 고 에드윈 전 시장을 이름을 새김으로서 그가 샌프란시스코에 기여한 공을 기리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출국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그의 삶과 업적을 오래 기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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