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해 특급호텔들이 운영하고 있는 스케이트장과 스키장이 일제히 개장에 나섰다.
2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베어스타운에서는 오는 11월 29일(금) 스키장을 개장한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설원에서 즐길 수 있는 베어스타운은 19/20 겨울 시즌 개장을 기념해 개장일 당일 리프트 무료 및 렌탈 1만원, 중급자 코스인 빅베어 슬로프 개장 시까지 '리프트 1만원, 렌탈 1만원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어스타운은 서울에서 50여 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스키어와 보더들에게 거리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슬로프의 특징은 국제스키연맹(FIS)에서 공인한 ‘88챌린지’ 슬로프를 비롯해 초급자 코스인 ‘리틀 베어’부터 최상급자 코스인 ‘빅폴라’까지 총 10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모든 슬로프에는 LED 전등을 설치해 심야 스키어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시간당 1만 5,300명의 인원을 수송할 있는 리프트 8기를 갖추고 있어 혼잡하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키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자정 24시까지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아이스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을 위한 겨울철 나들이 명소로 거듭난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오는 12월 13일 개장한다.
반얀트리 서울은 여름 동안 야외 수영장으로 운영한 오아시스를 겨울을 맞아 아이스링크로 탈바꿈해 운영한다. 오아시스 아이스링크의 규모는 가로 63m, 세로 15m로 약 300평에 달해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
또, 오아시스 아이스링크에는 길이만 30.5m인 슬로프를 갖춘 눈썰매장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눈썰매장은 썰매를 자동으로 올려주는 튜브 리프트도 설비되어 있어 뛰어난 편의성을 자랑한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2019 월드스키어워즈’에서 ‘한국 베스트 스키리조트상(South Korea’s Best Ski Resort)’을 수상하였다.
‘월드스키어워즈’는 올해 26주년을 맞이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월드트래블어워즈(World Travel Awads)’의 일부분으로, 전세계 스키관광분야의 유수한 업체를 선정해 널리 알림으로써 스키관련산업의 지식 교류 및 스키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용평리조트는 이러한 세계적인 월드스키어워즈에서 금년까지 무려 6년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키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