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관련한 이탈리아 방문 한국인 관광객 10% 성장, 주로 토스카나 지역 방문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이탈리아 관광청은 제4회 세계 이탈리아 미식주간(4° Settimana della Cucina Italiana nel Mondo) 을 맞이하여 지난 11월 19일 이탈리아 식문화와 그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테마로 한 여행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세미나와 발사믹 식초 시음회를 열었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 대사, 프란체스코 소르디니 정치 참사관, 프란체스코 칸가넬레 과학 담당관이 참석한 이 날 세미나에서 이탈리아 관광청 김보영 소장은 “지난해 이탈리아를 방문한 해외관광객 중 음식 관련 여행객이 이탈리아에서 사용한 경비는 3억 3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약 36%가 증가했으며, 이는 다른 여행 테마보다 현저하게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며 “음식 관련 여행객의 하루 여행경비는 117유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2019년 한국인 관광객은 10%의 성장세를 보이며, 주로 토스카나 토렌티노 지역을 방문했다”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의 하이라이트는 토리노의 이탈리아 요리학교인 입세(IFSE-Italian Food Style Education)의 세프, 산티니가 준비한 콜라투라 디 알리치 스파게티와 함께 3가지 종류의 발사믹 식초를 시음하는 것으로 발사믹 식초의 제조과정과 발사믹 식초와 관련된 여행지,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토스카나 관련 영상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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