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국내 휴가여행지 월드컵① 제주 vs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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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국내 휴가여행지 월드컵① 제주 vs 속초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6.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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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 피해 떠나는 국내여행지 “속초가 좋을까? 제주가 좋을까?”
최근 휴식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들이 뜨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주와 속초를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 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날 수 있는 7월이 찾아오고 있다. 이에 따라 휴식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들이 뜨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주와 속초를 빼놓을 수 없다.

제주와 속초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산과 숲, 시원한 강과 바다를 모두 갖추고 있어 여름철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에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 제주와 속초의 매력을 각각 분석해봤다.

‘동해안의 푸른 바다가 넘실’ 자연으로 떠나는 속초

제주도에 비해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속초는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속초의 여름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비해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속초는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자동차나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속초를 방문했다면 속초해변, 외옹치해변 등 동해의 푸른 바다에서 수영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속초해수욕장은 속초를 대표하는 해수욕장답게 잘 가꿔진 주변환경과 관광인프라로 편리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속초 시내와 가깝다는 이점 역시 속초해수욕장의 매력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속초 시내와 가깝다는 이점 역시 속초해수욕장의 매력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비롯해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상점가 이용도 비교적 쉽다. 인근 고성이나 양양으로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속초 바다만큼이나 설악산에도 여행자들의 발길이 계속된다. 설악산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은 많지만 설악 케이블카와 설악동 야영장으로 이색적인 여름 여행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설악산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은 많지만 설악 케이블카와 설악동 야영장으로 이색적인 여름 여행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속초 설악케이블카
설악동 야영장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립 야영장으로 설악산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여름 설악산을 만끽하기 제격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설악 케이블카는 설악산 입구부터 해발 700m 권금성 구간을 오가는 케이블카로 멀리 동해와 울산바위, 토왕성 폭포 등 다양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속초의 인기 명소이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로 등산이 어려운 여행자라면 꼭 방문해 여름 설악의 아름다움을 만나기 좋다.

설악동 야영장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립 야영장으로 설악산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여름 설악산을 만끽하기 제격이다.

‘제주도엔 바다만 있다?’ 문화로 즐기는 제주

제주도는 우리나라 대표 청정여행지로 이국적인 바다 풍경이 여행자의 시선을 먼저 사로잡는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제주도는 우리나라 대표 청정여행지로 이국적인 바다 풍경이 여행자의 시선을 먼저 사로잡는다. 제주도 동과 서로 협재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등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제주도는 자연 풍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시설이 즐비한 여행지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제주도의 숨은 이야기와 역사를 둘러보며 여행을 즐긴다면 더욱 추억에 남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제주도는 약 100여 개가 넘는 박물관을 만날 수 있어 그야말로 박물관 천국이라고 불릴 만 하다. 사진은 넥슨컴퓨터박물관.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청에 등록된 박물관과 미술관만 무려 80여 개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박물관까지 약 100여 개가 넘는 박물관을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어 그야말로 박물관 천국이라고 불릴 만 하다.

그중에서 오설록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 해녀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제주도 명소이다. 그중에서 오설록티박물관은 국내최대 차박물관으로 동서양의 전통과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이루는 문화공간이다.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인기가 높다.

오설록티박물관은 국내최대 차박물관으로 동서양의 전통과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이루는 문화공간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제주해녀박물관은 제주의 해녀문화를 중심으로 제주도의 해양, 어촌, 민속, 어업 등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모든 전시물은 해녀들이 직접 기부한 것으로 실제 해녀의 집도 기부받아 옮겨져 있어 주목할만하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넥슨컴퓨터박물관 역시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박물관이다. 스티브잡스가 처음 만든 애플1 컴퓨터부터 최신 기술의 집약된 VR까지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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