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빠르게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호남권 영업기반을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20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미래에셋대우 8층에 광주영업사무소 문을 열고 이 지역 여행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4월 무안국제공항에서 처음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그동안 영남권과 통합해 이 지역 업무를 담당해 왔다. 그러나 노선 확대에 따른 지역 업계와의 커뮤니케이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효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7월 현재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다낭, 마카오,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세부, 코타키나발루, 타아베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에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내외 10개 항공사가 운항했으며, 5월말 기준 제주항공의 국제선 여객 수송분담률은 75%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명섭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은 “제주항공은 무안을 인천과 김해에 이은 새로운 국제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선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상생을 통해 지역 여행업계의 성실한 사업 파트너가 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기내식 메뉴 다양화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기내 유료 판매 서비스 ‘카페민트(Café Mint)’ 메뉴를 개편하고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한다.
에어서울은 국제선 기내에서 스낵류와 컵라면, 음료 등 간단한 식사류를 판매하는 ‘카페민트’ 메뉴에 6월부터 인기 품목의 신제품을 추가하고, 새로운 세트 상품을 구성하는 등 승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서비스 폭을 확대했다.
특히, 카페민트 상품 중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라면과 맥주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확대해, 라면은 기존의 신라면 외에 육개장 사발면과 튀김우동을, 맥주는 칭따오 맥주를 추가했다. 맥주와 어울리는 스낵으로 새우깡, 허니버터 오징어, 팝콘 등도 판매한다.
또한, 기존 승객들의 주문 패턴을 고려해 라면과 커피, 맥주와 스낵, 와인과 크랩봉 등 새로운 세트 메뉴를 구성해,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일본항공, 부산-나리타 노선 취항 40주년 기념 프로모션
일본항공(JAL)은 오는 7월 2일, 부산-나리타노선의 취항 40주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일본항공은 1967년 수영공항에 부산지점을 개설하여 그해 9월 2일 부산-후쿠오카노선(주 3회)을최초로 취항하였고, 이후 1979년 7월부터 김해공항에서 도쿄 나리타 공항에 취항하였다. 부산-나리타노선은 현재 매일 왕복 2편씩 운항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일본을 비롯하여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를 잇는 주요 항공 노선으로 발돋움하였다.
이에 일본항공은 7월 2일 부산 출발 나리타행 항공편(JL960,JL958)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당일 JL958편의탑승 개시 전, 취항 4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취항 기념일에 맞추어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항공권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퀴즈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40매)을 증정한다. 또한 항공권을 구매한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 및 부산에서 출발하는 도쿄행(하네다/나리타)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항공권(2매),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10매)을 증정한다.
또한, 7월 2일부산-나리타 노선 왕복 및 편도 이용객을 위한 40주년 기념 특가를 출시하여 주요 여행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