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달인이 밝힌 양념장 핵심재료 ‘마즙+씨 제거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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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달인이 밝힌 양념장 핵심재료 ‘마즙+씨 제거 사과’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6.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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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면의 영원한 벗으로 불리는 비빔냉면도 호평
평양냉면 달인표 비빔냉면. 사진/ SBS '생활의달인'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평양냉면 달인의 비빔냉면도 찬사를 받았다.

2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맛집을 운영하고 있는 평양냉면 달인(남/60)을 찾았다. 이곳은 서울 미식 여행에서 뜨고 있는 가게로 알려졌다.

평양냉면 달인의 물냉면은 이미 인정을 받았고, 새빨간 비주얼만큼이나 비빔냉면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한 손님은 “안 매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난다”며 맛있게 먹었다.

물냉면이 사골+돼지육수+동치미를 황금비율로 섞어 만든 육수가 핵심이라면, 비빔냉면은 새콤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있는 빨간 양념장이 핵심이다.

비주얼 만으로도 군침을 유발하는 양념장에도 달인만의 비법이 녹아있다.

평양냉면 달인의 비빔국수 양념장 핵심재료는 마와 씨 제거한 사과다. 사진/ SBS '생활의달인'

첫 번째 재료는 마다. 마즙 위에 대파를 올리고 조청을 더해 파의 아린맛을 제거하면서 단맛을 끌어올린다. 조청이 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게 2시간 정도 숙성한다.

씨를 제거한 사과 중심에 파를 끼워 넣고 조청과 마를 얹어 쪄주면 단맛이 배가된다. 이렇게 만든 걸죽한 평양냉면 달인표 사과즙에 갓 지은 밥과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어 잘 배합하면 극강의 비빔양념이 완성된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양념장의 비법을 찾아낸 평양냉면 달인은 “(내)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는 가게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도 최고의 정성으로 최고의 맛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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