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봄맞이 이벤트로 다양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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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봄맞이 이벤트로 다양한 혜택 제공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2.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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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항공권 제공 및 특가 판매
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오는 4월 23일 운항하는 인천~호찌민 KE681편을 50주년 기념 비행편으로 정하고, 여기에 함께 할 고객을 모집하는 ‘처음의 기억을 처음의 설렘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봄을 앞두고 항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베트남 호찌민과 연계한 이벤트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오는 4월 23일 운항하는 인천~호찌민 KE681편을 50주년 기념 비행편으로 정하고, 여기에 함께 할 고객을 모집하는 ‘처음의 기억을 처음의 설렘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호찌민은 대한항공이 지난 1969년 민영화 이후 처음으로 개설한 국제 노선으로 지난 50년 동안 대한항공이 명실공한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는 데 효시가 됐다.

대한항공은 50년간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을 이어온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대한항공과 추억이 얽힌 사연을 보내온 고객 및 신혼 여행을 아직 다녀 오지 못한 고객의 사연을 접수, 총 25명을 선정해 오는 4월 23일 50주년 기념 비행편인 인천~호찌민 KE681 항공편에 함께 할 예정이다.

우선 ‘대한항공의 50년과 함께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벤트는 지난 50년간 대한항공의 다양한 흔적들을 사연과 함께 공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래된 탑승권, 기내에서 받은 기념품 등 대한항공과 함께 했던 물품의 사진을 사연과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게시하면 된다. 페이스북 참가 시 대한항공 공식 계정 댓글에 등록하면 되며, 인스타그램인 경우 본인 계정에 해시태그 ‘#대한항공50년 #나의대한항공50년이야기’와 함께 등록하면 된다. 참가자 중 15명을 선정, 오는 4월 23일 인천~호찌민 KE681편 출발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 ‘미뤄야만 했던 신혼여행의 추억, 대한항공의 첫 취항지에서 만들어보세요’에서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연을 이메일로 접수, 선정된 부부 5쌍에게 첫 신혼 여행의 감동을 선물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4월 23일 KE681 출발 일반석 왕복항공권뿐 아니라 한진관광에서 제공하는 호찌민 3박 5일 여행 상품도 함께 제공된다.

삿포로·오키나와 기습 특가 ‘3,500석 오픈'

에어서울은 18일 오후 2시부터 일본 삿포로와 오키나와 노선에서 기습 특가를 실시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18일 오후 2시부터 일본 삿포로와 오키나와 노선에서 기습 특가를 실시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평소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고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기습적으로 실시하는 깜짝 이벤트로, 18일 오후 2시부터는 삿포로(치토세) 특가 좌석이 2,000석, 오후 3시부터는 오키나와 특가 좌석이 1,500석, 모두 3,500석이 오픈된다.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총액은 ▲ 삿포로 편도 53,400원~ 왕복 99,500원~, ▲ 오키나와 편도 48,400원~, 왕복 89,200원~ 이다. 탑승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기습 특가 항공권은 2월 18일(월) 오후 2시부터 2월 25일(월)까지 1주일간 실시하며,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소방청과 첫 소방훈련 실시

티웨이항공은 2월 15일(금)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직 소방관들과 함께 하는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월 15일(금)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직 소방관들과 함께 하는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객실승무원 교육 담당 교관들과 운항승무원, 공항지점 직원 등 20여 명의 각 분야별 티웨이항공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보다 전문적인 안전 교육을 수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단순한 체험 수준이 아닌 현직 소방관들도 수행하는 화재진압과 화학사고, 로프(레펠), 담력 훈련까지 총 4개의 고강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는 국적 항공사 중 최초로 시행되는 의미 있는 시도이자, 더욱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터키항공, 2019년 1월 탑승률 79.5% 기록

터키항공은 1월 탑승률 79.5%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실적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1월 탑승률 79.5%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실적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전년 동기에 기록한 탄탄한 실적에 더해 킬로미터당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2019년 한 해 터키항공의 수요 전망 역시 밝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

2019년 1월 여객 및 화물 수송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19년 1월 총 여객 수송 규모는 570만 명을 기록했으며, 1월 국내선 탑승률은 87.1%, 국제선 탑승률은 78.3%로 집계됐다.

또한, 국제선 간 환승 여객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해 전세계 최다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로 다시 한번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특히 1월 화물/우편 수송 규모는 두 자리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14.9%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에로멕시코, 콜롬비아 칼리·에콰도르 과야킬 신규 취항

아에로멕시코는 지난 루츠 아메리카 2019에서 다가오는 5월, 허브공항인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새롭게 운행을 시작할 콜롬비아의 ‘칼리’, 에콰도르의 ‘과야킬’ 두 지역의 신규 취항 소식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 아에로멕시코

아에로멕시코는 지난 루츠 아메리카 2019(Routes Americas 2019)에서 다가오는 5월, 허브공항인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새롭게 운행을 시작할 콜롬비아의 ‘칼리(Cali)’, 에콰도르의 ‘과야킬(Guayaquil)’ 두 지역의 신규 취항 소식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콜롬비아의 핵심도시 ‘칼리’ 노선은 오는 5월 16일 주 4회, 보잉 737-700 기재로 오는 5월 16일에 첫 비행을 시작하며, 에콰도르의 가장 큰 항구도시인 ‘과야킬’은 5월 1일부터 주 3회, 보잉 737-800 기재로 운항을 시작한다.

칼리는 2010년과 2015년 각각 취항한 콜롬비아의 보고타와 메데인에 이어 세번째 취항지가 된다.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로 경제규모가 크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칼리의 국제 공항인 알폰소 보닐라 아라곤 국제공항(Alfonso Bonilla Aragón International Airport, IATA: CLO)은 콜롬비아 내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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