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방콕/ 임요희 기자] 흥겨운 밤문화로 유명한 방콕은 우리나라에서 거리마저 가까워 커플여행, 우정여행으로 인기가 높다.

문제는 숙소. 방콕은 전 세계 호텔이 다 들어와 있는 곳이다. 워낙 호텔이 많다보니 어디에 묵어야 할지 헷갈리기 마련이다. 럭셔리는 기본, 쾌적하고 캐주얼한 숙박경험을 원한다면 한사 방콕(Hansar Bangkok)의 문을 두드려보자.

5성급 한사 방콕은 럭셔리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실속도 있어 커플여행에 적합한 호텔로 이름이 높다. 구내 스파를 운영하며, 스위트룸, 야외 수영장을 두루 갖춰 복잡한 방콕 시내에서 편안한 쉼을 약속한다.

실내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러워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대형 창문으로 도시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맥주, 주스, 생수, 간식이 매일 리필되는 무료 미니바!

무엇보다 한사는 ‘라차담리 BTS 스카이 트레인 역’과 인접해 방콕 각지로의 이동이 쉽다. 또한 인근에 있는 룸피니공원은 방콕의 산소통이라는 별명만큼 광대하고 볼거리가 많아 아침산책 장소로 제격이다.

이곳 인공연못에서 보트를 타거나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도마뱀과 인증샷을 남겨보면 어떨까. 악어라고 해도 믿길 만큼 커다란 도마뱀이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수탉만한 도마뱀은 흔하다.

한사에는 4곳의 레스토랑 및 카페 바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이브(Eve) 레스토랑은 건강을 생각하는 프랑스식 지중해요리를 제공하며, 엘러핀 카페(Elefin Cafe)는 엄선된 태국요리와 스택, 커피, 차를 선보인다.

커플여행 전문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한사 방콕이 자리 잡은 파툼완 지역은 의류쇼핑, 식도락기행에 적합한 지역”이라며 “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도시 투어를 골고루 즐기고자 하는 커플에게 한사방콕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가격 대비 가치가 높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