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할 때 특히 좋은 강원도 여행, 강릉 커피 6하 원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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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할 때 특히 좋은 강원도 여행, 강릉 커피 6하 원칙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2.15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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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향기 좋고, 분위기 좋은 강릉 카페를 찾아
강릉 가볼만한 곳인 강릉 카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릉 하면 경포대, 주문진을 떠올리던 사람들이 어느덧 강릉커피를 찾게 됐다. 강릉 가볼만한 곳인 강릉 카페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먼저 강릉 커피는 맛이 좋다. 오대산에서 발원한 강릉 평창수는 물맛이 깔끔하고 잔 맛이 없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강릉은 일찍이 차(茶) 문화가 발달했다. 강릉 커피가 맛있는 것은 강릉의 물맛이 좋기 때문이다.

커피 문화가 한국에 유입된 지 어언 100년. 근대기 1930년대 문인들의 아지트는 대부분이 카페였다. 사진/ 강릉시

커피 문화가 한국에 유입된 지 어언 100년. 근대기 1930년대 문인들의 아지트는 대부분이 카페였다. 서울을 중심으로 확장되던 카페 문화는 커피 1세대 박이추와 같은 커피 명장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강릉에 커피 전문가 집단이 생겨났다.

무엇보다 강릉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커피를 볶아 전달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했는데 이런 배경이 강릉을 커피도시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강릉에는 커피를 볶는 사찰도 있다.

강릉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커피를 볶아 전달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했는데 이런 배경이 강릉을 커피도시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렇다면 강릉 어디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을까? 커피공장으로 시작한 강릉의 명소 테라로사, 한국커피 바리스타 1세대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이 있다.

테라로사의 경우 한국의 최고령 커피나무가 있는 곳으로 창고와 카페 사이의 오묘한 실내 분위기가 특징이다. 박이추 선생이 운영하는 보헤미안도 강릉 커피명소로 커리로스팅실 관람이 가능하다.

신대게나라를 방문하면 전국으로 배송되기 직전의 가장 신선한 대게를 즉석에서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강릉은 커피와 함께 해산물의 명소로 통한다. 강릉에서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주문진이 있다. 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는 선주가 직접 대게전문점을 운영하기에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통한다.

아울러 신대게나라는 전국 대게유통망을 갖추고 랍스터, 킹크랩과 같은 수입 갑각류까지 한꺼번에 공급한다. 신대게나라를 방문하면 전국으로 배송되기 직전의 가장 신선한 대게를 즉석에서 즐길 수 있다.

회모둠, 해산물모둠 등 15가지 곁들이찬이 손님의 입을 즐겁게 해주기에 신대게나라는 강릉 주문진 횟집으로도 자주 언급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저렴한 가격은 해산물의 신선도만큼 매력적인 요소로 신대게나라에서는 중간 유통비를 제거한 상태에서 원가수준으로 대게를 즐길 수 있다.

강릉 신대게나라에서는 대게를 주문하면 대기시간을 이용해 푸짐한 서비스 음식을 한상 차려낸다. 타 업소에서는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하는 회모둠, 해산물모둠 등 15가지 곁들이찬이 제공된다. 이에 강릉 주문진 횟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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