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워킹홀리데이③ “합격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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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워킹홀리데이③ “합격을 위한 팁”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2.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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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보다 남성이 유리·홍콩, 외국계기업 취업 위한 첫 걸음 등
청년이라면 외국에서 스펙도 쌓으면서 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해볼 만하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청년이라면 외국에서 스펙도 쌓으면서 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해볼 만하다.

하지만 워킹홀리데이로 할 수 있는 일은 식당이나 농장 등 한정적이고, 최근에는 현지에서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자격요건이나 어학능력에 대해 까다로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 신청자의 꼼꼼한 고민과 선택이 필요하다.

일본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신청에 제한은 없다. 다만 허가율에 있어서 남성의 비중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우선 일본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신청에 제한은 없다. 다만 허가율에 있어서 남성의 비중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정확한 심사기준을 일본대사관에서 발표하지 않으나, 대체로 일본어 능력시험 기준 남성은 N3, 여성의 경우는 N2 이상의 수준을 요구한다.

신청이 끝나고 짧은 일본어 구두 면접도 봐야 한다. 대신 일본어 능력시험 N3, 일어일문학과 전공자, 일본 유학 경험이 있는 경우는 면접이 생략된다.

홍콩은 다른 해외 목적지와 달리 정규 취업을 위한 첫걸음으로 선택되기도 한다. 사진/ 홍콩 관광청

홍콩은 다른 해외 목적지와 달리 정규 취업을 위한 첫걸음으로 선택되기도 한다. 외국계 기업들이 모여있는 홍콩은 취업비자 발급이 까다롭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홍콩에서는 호주나 캐나다와 달리 사무직이 많아 취업과 연결되어 있다. 대신 언어는 중국어와 영어를 모두 능통해야 하며, 중국어의 경우 표준중국어(만다린)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나 광둥어를 알아두는 것도 취업에 도움이 된다.

비영어권 유럽에서는 영어뿐만 아니라 현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이다. 사진/ 독일 관광청

비영어권 유럽에서는 영어뿐만 아니라 현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이다. 독일이나 스웨덴 같은 경우는 영어 구사율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나 구직을 하는데 현지 언어가 필수라 해당 국가의 언어를 할지 모르면 식당일조차 구하기 힘들다.

더불어 기존에 교환학생이나 어학 등의 이유로 유럽에서 체류했던 경력이 있는 경우 비자 발급이 어려울 수도 있어 무작정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으로 발급 거부 기록을 남기는 것보다 꼼꼼하게 준비해 보는 것이 좋다.

한 지역에서 머무른다는 계획보다는 방문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한다고 계획서를 작성하는 편이 조금 더 유리하다. 사진/ 스페인 관광청

또한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률을 높이고 싶다면 해당 국가의 언어나 영어로 계획서를 작성할 때 자신의 목적을 비교적 자세하게 그리고 정확히 기입하는 것이 합격의 당락을 가른다. 이를 통해 신청자의 언어수준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워킹홀리데이의 목적 자체가 현지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고 현지에서 여행경비를 조달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한 지역에서 머무른다는 계획보다는 방문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한다고 계획서를 작성하는 편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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