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여기, 강원도 강릉의 상징 ‘경포대’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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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여기, 강원도 강릉의 상징 ‘경포대’ 즐기는 법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2.1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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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파도, 하얀 모래사장, 울창한 송림병풍의 조화가 큰 볼거리
경포호는 도로변 소나무숲과 벚나무가 유명한데 이곳 해안사주는 경포해수욕장을 이루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릉은 볼거리 많어 강원도 여행 시 먼저 꼽게 되는 곳이다. 강릉 가운데서도 강릉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6km 가량 이동하면 강릉 가볼만한 곳 ‘경포호’와 만날 수 있다.

서쪽으로는 유천 등 작은 하천이 흘러드는 이곳은 원래 둘레 12km의 큰 호수였으나 현재는 반복되는 토목공사를 통해 4km로 크기가 축소되었다.

또한 토사가 흘러들어 수심도 2m 안쪽으로 얕아졌다. 호수 서쪽 언덕에는 경포대가 있어 예로부터 관동 8경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호수 서쪽 언덕에는 경포대가 있어 예로부터 관동 8경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포호는 도로변 소나무숲과 벚나무가 유명한데 이곳 해안사주는 경포해수욕장을 이루고 있다. 경포해변의 경우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은 명사오리로 푸른 파도, 하얀 모래사장, 울창한 송림병풍의 조화가 큰 볼거리를 이룬다.

경포해변 일대에는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져 있어 자전거로 둘러보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커피축제, 음악축제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축제를 진행하고 있어 여름 성수기 아닌 때도 많이 찾고 있다.

경포해변의 경우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은 명사오리로 푸른 파도, 하얀 모래사장, 울창한 송림병풍의 조화가 큰 볼거리를 이룬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포해변 아래쪽에는 강문해변이 있어 아름다운 물빛을 자랑한다. 경포해변만큼 번잡하지 않으면서 포토존이 즐비해 예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여기서 안목해변 커피거리까지 가보거나 귀가길 강릉중앙시장에 들려 길거리음식도 맛볼 것을 추천한다.

강릉 주문진은 해산물이 들고 나는 곳으로 고깃배만 500여척이 움직이는 중이다. 강릉에서 어선의 선주가 운영하는 대게 맛집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최저 가격에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대게를 맛볼 수 있어 이름을 얻고 있는 대영유통.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은 업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선주가 직접 대게를 유통시키는 전문식당으로 국내 최저 가격에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대게를 맛볼 수 있어 이름을 얻고 있다.

국내산 대게뿐만 아니라 랍스터, 킹크랩과 같은 수입 갑각류까지 유통시키니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의 모든 갑각류를 만날 수 있는 셈이다.

국내 최저 가격에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대게를 맛볼 수 있어 이름을 얻고 있는 대영유통.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해산물의 신선도만큼 중요한 것이 서비스다. 강릉 대영유통에서는 대게가 쪄지는 동안 푸짐한 스끼다시를 제공, 손님의 지루함을 제거하는 동시에 동해안 특산물을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타 업소에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모둠회, 해산물모둠, 물회까지 서비스로 나오다보니 일부 여행객의 경우 대영유통을 강릉 주문진 횟집으로 검색해서 찾아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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