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떠나야 제맛, “제주 겨울왕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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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야 제맛, “제주 겨울왕국으로 출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2.1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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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풍경부터 로맨틱한 분위기로 여행자 사로잡는 제주 이색 명소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답게 겨울에도 많은 여행자의 발길이 이어진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답게 겨울에도 많은 여행자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겨울에는 눈으로 뒤덮이는 풍경을 자랑하고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겨울 제주의 진수를 느껴보고 싶다면 서귀포시 남원읍 사라오름이 제격이다. 오름분화구에 물이 고여있는 몇 안 되는 산정화구호를 가진 오름으로 표고에는 둘레 250m의 호수가 있다.

사라오름은 오름분화구에 물이 고여있는 몇 안 되는 산정화구호를 가진 오름으로 표고에는 둘레 250m의 호수가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뿐만 아니라 겨울이 되면 이 화구호 호수가 꽁꽁 얼어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해발 1300m의 호수와 눈으로 가득한 겨울왕국은 등산을 좋아하는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연인과 함께 겨울 제주를 방문했다면 편리하게 로맨틱 드라이브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1100도로는 고상돈 산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도로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이 찾아오면 주변 숲으로 상고대가 형성되어 눈꽃으로 가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연인과 함께 겨울 제주를 방문했다면 편리하게 로맨틱 드라이브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1100고지 공원과 휴게소는 나무데크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편리하며, 고도에 따라 한라산의 다양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따뜻한 한 잔의 차와 술로 제주 겨울 여행의 낭만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커피박물관은 성산 대수봉 자락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제주 숲과 함께 다양한 커피의 향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제주커피박물관은 성산 대수봉 자락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제주 숲과 함께 다양한 커피의 향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1층에는 해외 각국의 원두부터 글라인드, 모카포트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바리스타와 함께 다채로운 커피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주변으로 옛 군사시설을 이용한 ‘빛의 벙커: 클림트전’도 함께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제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세계술박물관 역시 제주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우리나라 전통주를 한곳에 모아놓고, 술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도구전시관과 한국관, 세계관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제주도에서 생산된 술 이외에도 다양한 시음을 통해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겨울, 제주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이다. 사진/ 산방산탄산온천

겨울, 제주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이다. 제주 산방산은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곳으로 미세한 탄산이 온몸에 붙으면서 온천의 효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탄산온천은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고혈압, 순환장애, 류머티즘 등 성인병 치료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인근에는 영주10경 중 한 곳인 산방산과 하멜기념관 등 특별한 제주 여행의 재미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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