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박태환, 북마리아나 심해에서도 유영..족장 병만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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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박태환, 북마리아나 심해에서도 유영..족장 병만 감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1.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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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라이징에 대한 짧은 설명만 듣고도 자유자재 헤엄...국보급 폐활량
'정글의법칙' 북마리아나 심해서 유영하는 박태환.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정글의법칙’에서도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마린보이’ 박태환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수중사냥에 나선 족장 김병만과 박태환의 모습이 담겼다.

병만족은 수경과 낚싯대 등 각종 도구를 얻고 본격적인 바다 사냥을 준비하며 ‘태평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북마리아나 바다 탐사에 나섰다.

프리 다이빙이 처음인 박태환은 “바다에서 사냥하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험이 풍부한 족장 김병만은 수압에 적응하기 위해 콧구멍과 입을 막고 숨을 거세게 내쉬는 '이퀄라이징' 스킬을 설명했다.

이퀄라이징이라는 용어만 생소했을 뿐, 박태환은 금세 심해에 잠수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자유자재로 유영했다. 그야말로 물 만난 마린보이였다.

이퀄라이징 스킬을 펼치며 인어처럼 빠른 속도로 유영했고, 오랜 시간 호흡을 참아내며 묘기를 부리듯 깊은 바다 속을 여유롭게 누볐다.

'정글의 법칙 박태환 김병만. 사진/ SBS

박태환은 50초 동안 산소통 없이 심해에서 헤엄치며 국가대표다운 폐활량을 뽐냈다.

김병만은 박태환의 모습을 보고 “역시 국보급 폐활량이다.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박태환에게 물에 대해 말하는 것은 건방진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박태환은 이에 앞서 코코넛크랩 사냥, 20m 싱크홀 등반 등 생애 첫 경험을 할 때도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결과를 보여줬다. 일례로 박태환이 맨손으로 코코넛크랩 두 마리 사냥에 성공하자 양세찬은 “박태환은 물에서만 빠른 게 아니라 땅에서도 빠르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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