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도, 마음도 힐링” 유럽온천 여행 추천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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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도, 마음도 힐링” 유럽온천 여행 추천 명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1.04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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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즐길 거리로 사랑받는 유럽 대표 온천&사우나 여행지는 어디?
새해를 맞이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해외 이색 온천과 사우나 명소를 찾아 떠나보자. 사진/ 핀란드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추위로 건강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웰니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말한다.

새해를 맞이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해외 이색 온천과 사우나 명소를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색적인 여행도 즐기고 웰니스도 즐기며 2019 황금돼지해를 시작해보자.

고대 로마시대부터 휴양지로 잘 알려진 로이커바드는 웰니스와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에서는 스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 여행지가 사랑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고대 로마시대부터 휴양지로 잘 알려진 로이커바드는 웰니스와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로이커바드 일대에는 스키장은 물론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고전파 스키어들이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컨텐츠로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가족여행자를 위한 스포츠경기장에서는 실내 스케이트, 컬링, 짐시설을 갖춘 거대 스포츠 경기장이 마련되어 있다.

스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로이커바드의 온천은 70여 곳에 달하며 매일 390만 리터의 물이 용출된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스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로이커바드의 온천은 70여 곳에 달하며 매일 390만 리터의 물이 용출된다. 온천은 로이커바드의 관광산업을 이끌어온 원동력으로 스위스에서도 가장 큰 스파, 웰니스 여행지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핀란드에서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사우나가 제격이다. 겨울철 오로라와 함께 사우나를 즐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핀란드이다. 

오로라와 함께 사우나를 즐겨보는 것도 겨울 핀란드 여행의 백미이다. 사진/ 핀란드 관광청
핀란드에서 만날 수 있는 오로라 빌리지에서는 침대에 누워 오로라를 감상하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진/ 핀란드 관광청

특히 라플란드 지역에서는 연중 약 200일 이상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핀란드에서 만날 수 있는 오로라 빌리지에서는 침대에 누워 오로라를 감상하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오로라와 함께 사우나를 즐겨보는 것도 겨울 핀란드 여행의 백미이다. 핀란드인은 중요한 일들을 사우나에서 처리할 정도로 사우나를 사랑한다. 핀란드 전역에는 약 200~300만 곳의 사우나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파트, 오두막, 공공수영장은 물론 보트, 버스, 식당에도 사우나가 있다.

핀란드에서 사우나를 즐기는 법은 다소 엉뚱한데, 뜨거운 사우나에서 증기를 한껏 쏘인 후 눈 속에서 몸을 굴리는 것이다. 이것이 핀란드 전통 사우나 방법으로 피로해소는 물론 핀란드 문화를 이해하는 방법이 된다.

14세기부터 온천이 발견된 이후 개발된 도시인 카를로비 바리는 유럽전통의 건축물들이 가득한 여행지로 겨울철 유럽 여행으로 제격이다. 사진/ 체코 관광청

체코에서는 낭만적인 유럽의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이 유명하다. 14세기부터 온천이 발견된 이후 개발된 도시인 카를로비 바리는 유럽전통의 건축물들이 가득한 여행지로 겨울철 유럽 여행으로 제격이다.

카를로비 바리는 프라하 구도심과 같이 큰 규모를 자랑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골목길을 둘러보며 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카를로비 바리에서는 골목길을 걸어 다니며 온천수를 직접 마실 수 있는데, 길가에서는 시음전용컵인 라젠스키 포하레크를 구매할 수 있다.

카를로비 바리에서는 12개의 대형 온천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규모의 온천이 가득하다. 사진/ 체코 관광청

카를로비 바리에서는 12개의 대형 온천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규모의 온천이 가득하다. 특히 브르지들로라는 온천은 압축된 온천수가 땅에서 솟아나오는데, 무려 73 °C의 온천수가 최대 12m까지 솟아오르는 진귀한 광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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