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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관광청 추천, 2019년 한국 여행자를 위한 문화 여행지자그레브부터 흐바르섬, 코르출라섬, 플리트비체 국립공원까지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1.01 00:01
아름다운 지중해와 아드리아 해를 품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유럽의 작은 나라이지만 로마 시대와 르네상스, 바로크와 오스만 지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역사와 문화 유산 등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나라다. 사진/ Visit Croatia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크로아티아 관광청은 2019년 새해를 맞아 한국인 여행자를 위해 꼭 가봐야 할 '크로아티아 문화 여행지'를 추천했다.

아름다운 지중해와 아드리아 해를 품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유럽의 작은 나라이지만 로마 시대와 르네상스, 바로크와 오스만 지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파란만장한 역사와 문화 유산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배경지가 되는 아름다운 국립공원, 천 여개의 섬 그리고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유명 인사들의 단골 휴가지 등 관광 만큼은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거대한 국가이기도 하다.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는 유럽에서 1인당 박물관 수가 가장 많은 문화의 도시인만큼 일년 내내 문화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사진/ Visit zagreb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수도인 자그레브에서다. 2018년 9월에 대한항공이 취항한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Zagreb)는 유럽에서 1인당 박물관 수가 가장 많은 문화의 도시인만큼 일년 내내 문화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옐라리치 광장을 시작으로 각종 유적지 사이를 걷다 보면 자그레브에서 결혼식 장소로 가장 인기 많은 곳이자 ‘꽃보다 누나’들이 방문했던 아름다운 ‘성 마가 교회’가 나타난다.

특히, 바로크식 분위기가 풍기는 자그레브의 어퍼 타운은 연중 야외 마켓과 각종 이벤트,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다양한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연말에는 유럽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선정된 도시답게 도시 곳곳에서 낭만적인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흐바르섬은 기원전 4세기 경에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운 식민지 건축물이 곳곳에 남아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Visit Croatia

크로아티아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천 개 이상의 섬은 자연 환경과 그곳에서 즐기는 활동과 리조트, 심지어 섬 모양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연중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흐바르(Hvar)섬은 스타리 그라드 평원이 펼쳐진 크로아티아의 농업지역이다.

이곳에는 기원전 4세기 경에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운 식민지 건축물이 곳곳에 남아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세 시대에 만들어진 6만 여개의 묘비가 발견되기고 했으며, 수호지드라고 불리는 크로아티아 전통 건식 돌 벽화 역시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마르코 폴로의 출생지로 알려진 코르출라섬은 그리스 식민지로 시작해, 로마, 비잔틴, 베네치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프랑스의 나폴레옹 등의 지배를 받았기에 다른 어떤 곳보다 다양한 역사와 문화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 Visit Croatia

또 다른 섬 여행지는 실크로드를 따라 아시아를 여행했던 마르코 폴로의 출생지로 알려진 코르출라(Korcula) 섬이다.

기원전 6세기 그리스 식민지로 시작해, 로마, 비잔틴, 베네치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프랑스의 나폴레옹 등의 지배를 받았기에 다른 어떤 곳보다 다양한 역사와 문화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마르코 폴로 덕분인지 이 섬은 아시아 방문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자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찾는 여행지 중 하나로 신비한 분위기의 폭포와 호수가 유명하며, 헐리우드 영화인 ‘아바타’를 비롯해 여러 편의 영화를 촬영한 자연 문화의 보고다. 사진/ Luka Esenko

이스트라 반도 서쪽에 있는 포레치(Porec)는 한국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이지만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포레치 역사 지구와6세기 경에 세워진  에우프라시우스 성당으로 아주 유명하다.

더 남쪽으로 여행하면 유명한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고향인 달마티아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자다르(Zadar), 시베니크(Sibenik), 트로기르(Trogir), 스플리트(Split),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등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문화 유산이 모두 모여 있는 지역이기도다.

달마티아는 자다르, 시베니크, 트로기르,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등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문화 유산이 모두 모여 있는 지역이기도다. 사진은 스플리트. 사진/ Visit Split

시베니크는 원래 16세기 건축물인 성 제임스 성당과 세인트 니콜라스 성곽 등 오랜 건축물로 유명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이 거대한 문화 유산을 보기 위해 모여든다.

최근에는 이곳 출신인 두 명의 유명인 덕분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 그들은 다름아닌 세계적인 유명 피아니스트인 막심 므르비차(Maksim Mrvica)와 2018년 FIFA 월드컵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끈 대표팀 주장이자 2018년 발롱도르 상을 받은 루카 모드리치(Luka Modrić)다.  

트로기르와 스플리트는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고대 로마 건축 문화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트로기르에 있는 구도시는 고대 고마 예술과 크로아티아 고딕 양식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스플리트에는 로마 황제인 디오클레티아누스가 건설한 궁전과 고대 교회들이 로마시대 건축 양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는 1979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성곽 도시로,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수많은 사진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 Visit Croatia

한 번 방문하면 반드시 다시 오게 된다는 두브로브니크는 1979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성곽 도시로,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수많은 사진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는 오랫동안 정치와 종교적으로 완전한 독립 국가였던 덕분에 수 백년간 고유 문화와 전통을 간직할 수 있었다.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킹스랜드’의 배경 도시이기도 하다.  

한편, 크로아티아관광청은 "2014년부터 아시아 제1의 시장으로 부상한 한국에서 크로아티아 방문객은 2017년 44만명에 이어 금년  10월말까지 37만명이 방문했으며, 꾸준하게 방문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사무소 개설과 함께 크로아티아를 ‘문화 여행지’로 알리기 위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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