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떠나는 따뜻한 미국 남부 여행, “음악과 낭만이 가득한 여행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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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는 따뜻한 미국 남부 여행, “음악과 낭만이 가득한 여행지로 출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2.2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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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샌안토니오, 뉴올리언스, 올랜도 등 연말연시 미국 추천 여행
미국은 이색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이다. 사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사진/ 미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많은 여행자들이 겨울이 찾아오면 따뜻한 여행지를 따라 여행을 떠난다.

그중에서도 미국은 이색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이다. 북부와 중부에서는 매서운 추위와 눈이 쏟아지는 반면, 남부 지역에서는 따뜻한 일광욕을 즐기며 서핑과 골프, 하이킹을 즐기기 좋기 때문이다.

애리조나의 피닉스 역시 이런 남부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피닉스는 12월 평균기온이 19℃에 육박할 정도로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된다. 이런 까닭에 겨울이 찾아오면 사막과 선인장 숲 사이로 펼쳐진 200개의 골프장에 골프매니아의 발길이 이어진다.

피닉스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쇼핑도 즐기고 파파고 공원에서 펼쳐지는 주라이트는 겨울밤을 찬란하게 밝히는 3D 동물 조각도 만날 수 있다. 사진/ Phoenix zoo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스코츠데일 미술관이나 엄청난 규모의 패션 스퀘어도 빼놓을 수 없는 피닉스 추천 여행지이다.

이곳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쇼핑도 즐기고 파파고 공원에서 펼쳐지는 주라이트는 겨울밤을 찬란하게 밝히는 3D 동물 조각도 만날 수 있다.

사막 속 숨은 보석 텍사스주에서는 샌안토니오가 여행자를 기다린다. 텍사스주는 남미지역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미식을 즐길 수 있는데, 크리스마스가 찾아오면 멕시코 따말레스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따말레스는 도우, 고기 및 치즈를 옥수수 잎 속에 넣고 찌는 음식이다.

샌안토니오의 리버 워크를 걸으며 샌안토니오강을 따라, 먹거리와 특산품 가게가 늘어선 보행자용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미국관광청

샌안토니오의 리버 워크를 걸으며 샌안토니오강을 따라, 먹거리와 특산품 가게가 늘어선 보행자용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는 것도 추천된다. 12월이 되면 수백만 개의 반짝이는 전구와 수천 개의 빛나는 루미나리아 등이 길을 밝힌다.

음악의 도시 뉴올리언스도 있다. 루이지애나주 남부에 위치한 뉴올리언스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은 여행지는 200만 개 이상의 전구로 시립 공원을 장식하는 셀러브레이션 인 더 오크이다.

뉴올리언스의 랜드마크인 세인트루이스 대성당에서는 라이브 음악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진/ 미국관광청

뿐만 아니라 12월에는 어디를 방문해도 음악과 노래가 여행자를 반기는데, 뉴올리언스의 랜드마크인 세인트루이스 대성당에서는 라이브 음악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미국의 남부에 위치한 플로리다주는 겨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특히 12월에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했다면 10여 개의 테마파크가 여행자를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12월에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했다면 10여 개의 테마파크가 여행자를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사진/ 미국관광청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는 신데렐라 캐슬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쇼,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유니버설 올랜도에서는 해리포터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브쇼가 진행된다.

또한 레고랜드에서는 100% 레고블럭으로 만든 9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클로스가 여행자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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