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제주 여행 중 고두심과 눈물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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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 제주 여행 중 고두심과 눈물의 재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1.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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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중 연락 닿아 14년 만에 만나
한고은이 제주 여행 중 고두심과 재회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2'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제주도 여행 중 배우 고두심을 만나 인생 덕담을 들었다.

한고은은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고두심과 14년 만에 재회했다.

14년 전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모녀 사이로 작품을 함께했던 한고은 고두심은 오랜만의 재회에 눈물을 쏟으며 서로를 안았다. 한고은은 "제주도에 오면 연락하라고 하셨는데 이번에 운이 좋게 연락이 닿았다"며 재회 과정을 전했다.

고두심은 한고은 남편 신영수에게 '여배우 남편으로 산다는 것'의 고충을 헤아렸다.

고두심은 "배우라는 직업은 감정 기복이 굉장히 크다. 그래서 함께 살기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한고은 남편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반 공인이 됐을 것이다. 자신의 생활이 오픈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신영수의 입장을 헤아렸다.

"여배우와 결혼하면 안됐던 것"이라면서도 "결혼했기 때문에 장점을 보면서 가야한다. 한고은의 남편이라는 것 때문에 얻는 것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에게 고두심은 덕담을 건넸다. 사진/ SBS

14년 전 한고은에 대해 묻는 신영수에게 고두심은 "당시에도 한고은은 패셔니스타였다. 몸매가 화려하고 너무 예뻤다. 유학생 느낌이 많이 났다"고 회상했다.

한고은은 "역할도 유학파에 내 삶을 중시하는 전문직 딸로 등장했다"며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되어서 엄마 품이 그리웠던 시절이다. 엄마와 닮은 부분도 많은 고두심 선생님을 엄마처럼 따랐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한고은에게 제주도 바람을 피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 담요와 함께 손편지를 건넸고, 한고은은 편지를 읽다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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