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남은 연차를 활용해 떠나볼 만한 여행지, 학생이라면 방학을 이용한 해외여행지 검색으로 분주하다. 이에 해외관광청에서는 추천 여행지와 콘텐츠를 소개하며 여행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노르웨이관광청, 바닷속 레스토랑 프로젝트 선보여

노르웨이관광청은 바닷속 레스토랑 ‘언더’ 오픈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에 ‘언더’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 니콜라이 엘릿스가드 펜델센이 한국에 방문해 다양한 요리들을 직접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레스토랑 ‘언더’는 노르웨이 남쪽 끝 도시 린데스네스에 있는 스파겐라이드의 바다 물속에 세워져 오는 2019년 4월에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언더’는 10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중 레스토랑으로 건물은 건축상을 수상한 스퇴헤타가 설계했다.

레스토랑을 들어서자마자 독특한 해저 여행이 시작된다. 다이빙 장비 없이 그냥 계단을 걸어서 5m 깊이까지 내려갈 수 있기 때문. 내부에는 엄청나게 큰 유리벽이 바다의 바쁜 일상을 엿볼 수 있게 파노라마 전경 구조를 되어 있다.

거대한 대구부터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 랍스타, 물개, 돔발상어와 독특한 해초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폭풍우가 칠 때 바다의 울부짖는 듯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궂은 날씨에 상관없이 방문할 수 있다.

페루 북부, 2019년 최고의 여행지 3위

페루관광청은 페루 북부 지역이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2019 최고의 여행지’ 지역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페루 북부는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의 발상지이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남아메리카 여행의 정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유적 중 하나인 고대 요새 쿠엘랍이 페루 북부지역 해발 300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성벽의 높이만 약 20m에 이른다. 잉카제국 이전에 이 지역을 지배했던 차차포야 문명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페루에는 쿠엘랍 외에도 고대 문명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다수의 유적지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잉카의 도시 마추픽추,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문명 카랄 신성 도시, 드넓은 평원에 그려진 거대 지상화 나스카 라인 등이 있다.

괌정부관광청, 샵 괌 e-페스티벌 이벤트

괌 최대의 쇼핑 축제인 샵 괌 e-페스티벌이 오는 2019년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샵 괌 e-페스티벌은 타미힐피거, 캘빈클라인, 훌라 등 다양한 브랜드들을 포함한 160여개 업체에서 250여가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샵 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하며, 어플리케이션은 모바일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샵 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쇼핑, 식사, 선택관광, 축제 등 다양한 서비스 혜택과 괌 방문객을 위한 현지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에 맞춰 괌정부관광청은 앱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당첨자에게는 괌 무료 항공권 2매와 샵 괌 홍보대사 찍소가 직접 괌에서 구매한 최대 $50 상당의 랜덤박스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