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모모랜드 연우&주이가 펼치는 “지금 가야 하는 숨은 여행지” 사할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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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모모랜드 연우&주이가 펼치는 “지금 가야 하는 숨은 여행지” 사할린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1.0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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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게 미식부터 민족의 역사 담은 다크 투어까지
KBS2 배틀트립이 남들이 알기 전에 만끽할 수 있는 지금 가야 하는 숨은 여행지 사할린을 소개했다. 사진/ 배틀트립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KBS2 배틀트립이 남들이 알기 전에 만끽할 수 있는 지금 가야 하는 숨은 여행지를 소개했다.

이에 여행설계자로 모모랜드 연우와 주이가 특별한 이야기와 역사를 담은 여행지 러시아 사할린으로 떠났다.

사할인은 극동러시아의 한 지역으로 2018년 유행한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더욱 북쪽에 위치한 여행지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즈노사할린스크 공항까지는 약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특별한 러시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할인은 극동러시아의 한 지역으로 2018년 유행한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더욱 북쪽에 위치한 여행지이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사할린은 러시아 최대의 섬으로 해양성기후를 지녀 생각보다 춥지 않은 여행지이다. 우리나라와 기후가 비슷해 여행을 즐기기 좋다.

연우와 주이는 가장 먼저 사할린 대성당을 찾았다. 사할린 대성당은 사할린 시내의 랜드마크로 금색과 푸른색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러시아정교회 성당이다. 흰색은 평화와 순결을, 금색은 빛과 고귀함을 상징한다.

외관만큼이나 내부 역시 화려한 그림과 금빛으로 뒤덮여 있어 마치 박물관 같은 분위기도 연출한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성당의 모습은 두 사람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외관만큼이나 내부 역시 화려한 그림과 금빛으로 뒤덮여 있어 마치 박물관 같은 분위기도 연출한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두 사람은 사할린 대성당도 방문하고 현지인도 즐겨 먹는 전통음식으로 배를 두둑하게 채웠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꿀맥주는 물론 올리비에 샐러드, 러시아의 육전 럼프 스테이크, 체리가 들어있는 만두, 게살 펠메니는 사할린을 찾았다면 꼭 맛봐야 할 미식이다.

가가린 파크는 힐링 산책과 짜릿한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 명소이다. 우리나라 경복궁 정도의 넓이에 약 20여 개의 놀이기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곳이다. 안타깝게도 가가린 파크의 놀이공원은 5월부터 10월까지만 운영한다.

가가린 파크는 힐링 산책과 짜릿한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 명소이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하지만 가가린 파크는 자작나무와 전나무 산책로가 있어 사할린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잠시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던지고 나만의 시간을 챙겨보기 좋다.

사할린은 한국동포가 많이 머물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까닭에 연우와 주이는 한식과 러시아의 퓨전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사할린에서 가장 유명한 미식은 바로 고사리. 러시아에서는 고사리를 먹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한인들이 고사리를 먹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이밖에도 식초에 절여서 무쳐 먹는 사할린 회, 불고기, 조개찌개 등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사할린은 한국동포가 많이 머물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까닭에 연우와 주이는 한식과 러시아의 퓨전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후반전은 사할린 시내를 벗어나 특별함이 가득한 사할린 여행지를 떠났다. 러시아는 택시보다도 차량공유서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 두 사람은 망향의 탑을 방문했다.

망향의 탑은 일제강점기에 한인들이 강제 징용되어 들어왔던 항구로 광복 후에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모모랜드의 연우는 “재미를 위한 여행도 좋지만 역사적인 사실을 배우는 여행도 뜻 깊을 것 같아 준비했다”며 “우리가 돌아간 뒤에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사할린과 망향의 탑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짜릿한 스피드와 사할린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사할린 기술 스포츠 센터는 ATV를 비롯해 사계절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사진/ 배틀트립 페이스북

망향의 탑을 둘러본 연우와 주이는 차로 약 10여 분 정도 이동해 만날 수 있는 사할린 기술 스포츠 센터로 떠났다. 짜릿한 스피드와 사할린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는 ATV를 비롯해 사계절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오호츠크해에서 펼치는 특별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사할린 배낚시 체험은 1인 기준 약 10만 7000원 정도면 즐길 수 있는데,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초보 낚시꾼도 낚시의 손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 인기만점. 겨울에는 빙어낚시와 비슷한 오호츠크해 얼음낚시도 즐길 수 있어 강태공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오호츠크해에서 펼치는 특별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사진/ 배틀트립 페이스북

두 사람은 갑각류 중에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뿔게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뿔게는 약 1kg에 한화로 약 2만 원으로 냉동을 할 수 없어 오직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러시아 미식이다. 싱싱한 뿔게를 게 눈 감추듯 맛본 연우와 주이는 풍성하게 즐기며 사할린 여행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갑각류 중에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뿔게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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