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가을을 맞이해 낭만이 가득한 여행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단풍으로 아름다운 춘천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춘천시 신동면에 위치한 책과인쇄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는 책과 인쇄에 대해 예로부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꽃 피어왔다. 우리 조상들은 글을 숭상하고 책을 아끼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그 역사가 신라시대 사경(寫經)부터 출발해 무려 1300여 년의 역사 동안 발전시켜왔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목판 인쇄술을 이용한 무구정관대다라니경을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의 목판본인 고려대장경, 서양보다 200년 앞서 금속활자를 발명해 직지를 인쇄하기도 했을 정도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으로 책과인쇄박물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섰던 우리 책과 인쇄문화 그리고 역사를 알리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책과인쇄박물관에서는 기성세대에게는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책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문화 박물관이다.

1층에 위치한 인쇄전시실에서는 광인사 인쇄공소를 재현해 놓아 활판 인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잇도록 마련했다. 특히 활자의 자모가 한글, 한자, 영문, 서체, 호수 등으로 상자에 보관되어 있으며, 납을 녹여 활자를 찍어내던 주조기를 비롯해 활판 인쇄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 위치한 고서 전시실에는 훈민정음을 비롯해 조선시대 서당에서 배웠던 천자문, 명심보감, 소학 등 선비들이 읽었던 다양한 서적 등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3층은 근 현대 책전시실에는 극소수가 남아있는 진달래꽃, 님의침묵 등 초간본과 다양한 시인들의 초간본 시집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70~80년대를 주름잡았던 도색잡지도 만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렇듯 특별한 춘천에서 낭만 여행도 즐기고 춘천 맛집에서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춘천 맛집 추천 홍게좋은날은 홍게무한리필과 참굴을 판매하는 홍게전문점이다.

홍게좋은날은 주인이 직접 배를 운영해 홍게를 공수하고 있는 선주직판매장으로 싱싱한 홍게와 함께 살이 꽉 찬 참굴을 맛볼 수 있는 춘천 맛집이다.

춘천 맛집 홍게좋은날은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다양하게 차려지는 곁들이찬도 유명하다. 문어초무침, 김치전 등 일품 메뉴가 서비스로 제공되며 추가메뉴로 모듬해물, 게라면, 게딱지밥, 왕새우튀김 등을 주문할 수 있어 춘천 가볼만한곳으로 알려져 있다.

춘천 맛집 홍게좋은날의 점심특선메뉴도 빼놓을 수 없다. 11시부터 2시까지만 제공되는 점심특선에는 생선구이정식이 있다. 매일 아침 주문진항에서 공수한 꽁치, 가자미, 열기, 고등어 구이를 판매하고 있어 춘천을 찾은 여행자뿐만 아니라 주변 공무원, 직장인, 대학생도 많이 찾는 춘천 맛집으로 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