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항공편은 2~3달 전’…연말 여행 예약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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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항공편은 2~3달 전’…연말 여행 예약 팁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0.18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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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연말 여행 예약 팁 공개
지난 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 항공편은 출발 2~3달 전에 예약한 티켓이 가장 저렴했다. 사진/ 익스피디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익스피디아는 전년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설 연휴 기간의 고객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의 연말 여행 예약 팁을 발표했다. 여행 예약 시점에 따라 항공편과 호텔의 평균 비용과 예약률을 비교 분석했다.

■ 연말 여행 항공편, 출발 2~3달 전 가장 합리적

일반적으로 항공편은 미리 구매할수록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있으나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등 전 세계적인 여행 성수기에는 항공권 가격 변동 패턴이 다소 예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 항공편은 출발 2~3달 전에 예약한 티켓이 가장 저렴했다. 이 시기의 크리스마스 항공편은 평균 예약 비용보다 16%, 최고가보다 38%나 더 합리적이었다. 연말연시 항공편도 마찬가지로 평소보다 17%, 최고가보다 27% 저렴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 항공편이 가장 많이 예약된 시점은 여행 1~2달 전이었으나 이 때 가격은 대략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간 수준에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시점은 여행 3~4주 전이었다.

■ 호텔은 여행 직전에 예약할수록 저렴

호텔 예약은 여행 일정에 가까울수록 저렴했다. 실제로 여행객들도 이 패턴을 잘 알고 있었다. 여행 당일과 1주 전 사이, 출발에 임박해서 호텔을 예약하는 여행객(26%)이 가장 많았다. 여행일로부터 3달여 전 미리 구매하는 경우가 가장 비쌌다.

크리스마스 호텔은 여행을 앞둔 1주 전 시점부터는 평소보다 23% 저렴했고 3달여 전 여유를 두고 구매한 경우에는 오히려 최저가보다 47%나 비쌌다. 연말연시 연휴 기간의 가격도 1주 전 구매 시에는 평균가보다 20% 저렴했고 3달여 전 시점에 미리 사둔 호텔은 최저가보다 38%가 비쌌다.

■ 인기 호텔 매진될까 걱정이라면

여행 1~2달 전에 미리 예약하는 여행객(19%)도 많았다. 크리스마스나 카운트다운 이벤트로 인기 호텔이 매진될까 걱정되는 여행객이라면 미리 예약해 두는 것도 좋다.

크리스마스 여행의 경우 호텔 가격이 1~2달 전 시점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연말연시 여행은 3~4주 전 시점이 되어 가격이 중간 값 이하로 대폭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별히 원하는 호텔이나 객실이 있다면 이처럼 가격이 크게 변동되는 시점을 참고하면 좋다.

■ 음력 설 연휴에는 항공편 미리 준비하세요

음력 설 연휴의 패턴은 다소 달랐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가 전 세계인의 여행 성수기인 것에 비해, 음력 설 연휴는 아시아 일부 국가에만 해당하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항공권은 여행 3달여 전 또는 그 이상 여유를 두고 일찍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평균가보다 약 22%, 최고가 대비 27% 저렴했다. 호텔 가격은 출발일에 가까울수록 낮아졌지만 가장 비싼 시기는 여행 2~3달 전 시점이었다. 이후 여행 1~2달 전 시점에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특정 숙소를 예약하고자 한다면 이 때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시아태평양 대표 요리의 흥미로운 시초

에어비앤비는 아시아태평양의 가장 인기 있는 요리와 많이 예약된 에어비앤비 식음료 트립을 나타내는 생생한 지도를 만들었다. 사진/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아시아태평양의 가장 인기 있는 요리와 많이 예약된 에어비앤비 식음료 트립을 나타내는 생생한 지도를 만들었다.

일본 정통 스시와 한국의 다양한 김치, 완벽한 인도 버터 치킨 만들기까지 에어비앤비 트립을 통해 여행객들은 현지인들이 사는 진정한 방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일본 – 스시

스시는 보존 수단으로 처음 발명되었다. ‘시다’로 번역되는 스시는 나중에 자연 발효된 해산물을 설명하는데 사용되는 용어로 바뀌었다. 전설에 따르면, 하나야 요헤이(Hanaya Yohei)란 한 남자가 1820년대 초, 현대의 니기리 스시를 만들었다고 한다. 일본에 가면 인상적인 100년 전통의 스시 만들기 경험을 시도해보길 바란다.

호주 – 플랫 화이트 커피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인 플랫 화이트는 스팀 밀크의 세밀한 거품인 마이크로폼이 에스프레소 위에 놓이게 된다. 벨베티한 농도로 유명한 이 호주 커피는 반드시 맛봐야 하는 명물이다. 시드니 울루물루를 여행한다면 다양한 커피 추출법을 배울 수 있는 커피 테이스팅 및 브루어링 트립을 경험해보자.

인도 – 버터 치킨

북부 인도에서 유래한 버터 치킨(Murgh Makhani)은 그 지역을 나타내는 대명사에 가까운 대표 인도 요리이다. 크림 같은 질감이 특색인 버터 치킨은 단맛과 매운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인도 요리의 유산을 경험해 보려면 인도 요리 수업에서 정통 가정식 버터 치킨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한국 – 김치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는 가족을 향한 사랑과 인내가 담아 만드는 음식이다. 전통적으로 김치는 오랜 시간 발효과정을 거친다. 그렇지만 금방 만든 김장김치는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한국 요리사가 진행하는 한국 김치 만들기 클래스 경험을 통해 배추김치, 깍두기, 오이소박이 세가지 김치 만들기를 배워볼 수 있다.

싱가포르 – 칠리 크랩

칠리 크랩은 싱가포르의 유명 요리 중 하나로 싱가포르의 국가적 요리로 가끔 언급되기도 한다. 1950년대 중반 쳐 얌 티앤(Cher Yam Tian)에 의해 고안되었다고 전하는 현대적 싱가포르 칠리 크랩은 단맛, 짭짤한 맛 및 매운맛을 내는 육즙으로 풍미를 더해 완벽하게 요리된 민꽃게다. 싱가포르를 여행한다면 싱가포르 맛보기를 통해 칠리크랩 음식기행에 빠져 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 – 나시 르막

말레이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르막의 문자적 의미는 ‘기름진 밥’으로, 코코넛 크림에 쌀을 담근 뒤 찌는 요리 과정에서 연유한다. 의심의 여지없이 말레이시아 최고 유명 요리로 간단한 듯 보이는 이 별미는 복합적인 준비 절차를 걸쳐 탄생되어 전설적인 맛과 질감을 지니고 있다. 전문 식도락가가 이끄는 음식 투어를 따라가면 나시 르막을 현지인처럼 즐겨볼 수 있다.

태국 – 팟타이

태국을 생각할 때 팟타이를 떠 올리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오늘날 태국 노점 음식의 한 형태로 보통 제공되는 볶음 쌀국수 요리는 세계 각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재창조되는 이 요리의 정통적 맛을 경험하려면, 팟타이 쿠킹 클래스에 들려보길 권한다.

홍콩 – 딤섬

속, 반죽 및 모양은 유래한 지역에 따라 제각각 이겠지만 가장 인기 있는 딤섬은 중국 남부, 광둥 및 홍콩 지역의 것이다. 보통 차와 함께 제공되는 홍콩 딤섬의 진정한 맛은 문화 요리 탐험 마켓 투 테이블 쿠킹 인 홍콩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 – 사테

인도네시아 동자바의 한 마을인 포노로고에 기원을 둔 전통 사테는 양념에 재운 고기를 꼬치에 꿰어 그릴로 구워 풍부한 땅콩 소스에 찍어 먹는다.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현대의 사테는 세계 각지의 요리 스타일 및 원료가 적용되었다. 정통 사테를 맛보려면 재료 선택에서부터 풍습 및 요리 테크닉까지 모든 것을 가르쳐 주는 전통 발리니즈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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