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에 퍼지는 커피 향기, 강릉 커피박물관과 주문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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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에 퍼지는 커피 향기, 강릉 커피박물관과 주문진 맛집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09.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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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모든 것 ‘커피커퍼 커피박물관’과 강릉커피축제
강릉을 대표하는 축제인 강릉커피축제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 강릉커피축제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청명한 가을날을 맞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여유를 찾아 집을 나서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가을은 어디든 좋지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강릉으로 국내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로에 위치한 ‘커피커퍼 박물관’은 단순히 마시는 음료의 범주를 넘어서 우리 생활 속 기호식품으로 자리한 커피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은 제1관~제5관까지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 커피커퍼 박물관

전 세계의 다양하고 진귀한 커피 유물 전시를 비롯해 커피나무 재배에서부터 커피 한 잔이 탄생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독특한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커피커퍼는 사전적인 의미로 커피 감별사를 뜻하며 최근에는 커피커핑 전문가를 지칭하기도 한다.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은 제1관~제5관까지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커피커퍼는 사전적인 의미로 커피 감별사를 뜻하며 최근에는 커피커핑전문가를 지칭하기도 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커피박물관 제1관은 ‘커피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커피의 발견에서부터 세계인의 음료로 사랑받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제2관은 ‘로스터와 그라인더’를 테마로 초기 로스터에서부터 1800년대의 유럽과 미국에서 발전한 다양한 커피 로스터가 전시되어 있다.

제3관은 ‘커피 메이커스’를 테마로 다양한 성능과 우수한 디자인의 커피 추출 도구들이, 제4관은 ‘커피나무’를 테마로 국내 최초의 상업용 커피를 생산한 커피 농장에서 커피의 씨앗에서부터 대한민국 최고령 커피나무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강릉에서 가장 큰 홍게 무한리필집으로 잘 알려진 주문진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마지막 제5관은 ‘커피 체험관’을 테마로 커피 농장에서 만날 수 있는 특색있는 커피 체험을 할 수 있다. 커피박물관은 연중무휴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관람료는 일반 기준 5000원.

국내 곳곳에서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는 가운데 강릉을 대표하는 축제인 강릉커피축제가 오는 5일(금)부터 9일(화)까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10회를 맞는 강릉커피축제는 특별히 친환경 축제로 연다. 이에 주최측은 1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기로 하고 축제장 방문 시 나의 컵을 가져오도록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공식 프로그램으로 커피벨트 지역 국가 대사관과 함께하는 ‘세계는 향기롭다’가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선주 직판 운영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홍게를 먹을 수 있어 강릉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힌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강릉 맛집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셀프바를 운영해 시간 내에 홍게를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홍게 전문점이다. 특히 선주 직판 운영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홍게를 먹을 수 있어 강릉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힌다.

더불어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홍게뿐만 아니라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곁들이찬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곁들이찬이라고 만만하게 볼 게 아니다. 강릉 미식을 한상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홍게뿐만 아니라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곁들이찬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강릉 맛집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홍게 금어기를 맞이해 홍게 4~5인 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금어기세트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홍게를 맛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편 강릉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2017년 10월 11일 방영된 tvN ‘알바트로스’ 추성훈, 안정환 편에 이 집 홍동균 군과 함께 방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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