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일본 홋카이도, 1일 차 정준영 투어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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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일본 홋카이도, 1일 차 정준영 투어 끝까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9.27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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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하나비ㆍ칭기즈칸 양고기 전문점ㆍ시티 뷰 고층 아파트
지난 22일 방영한 tvN ‘짠내투어’는 일본 홋카이도 편으로 박나래, 박명수, 정준영, 문세윤, 허경환, 이수경이 출연했다. 사진/ 짠내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22일 방영한 tvN ‘짠내투어’는 일본 홋카이도 편으로 박나래, 박명수, 정준영, 문세윤, 허경환, 이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홋카이도 1일 차 정준영 투어를 이어갔다. 짠내투어 일행은 맥주 축제 후 다음 관광 장소로 가기 위해 마루야마 공원 역에서 버스를 탔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짠내투어 일행이 버스 1일 승차권을 사용하는데 이용이 불가했기 때문.

짠내투어 일행은 버스 안에서 1일 승차권을 쓰려는데 이용이 불가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무슨 일인지 버스 기사에게 문의했다. 버스 기사는 “1일 버스 승차권이 추오 버스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고 보니 찐내투어 일행이 가진 승차권은 중앙버스 추오 버스 1일 승차권인데 지금 올라탄 버스는 JR 버스였다. 

박나래는 “우리는 한 장의 카드로 버스도 되고 지하철도 되잖아요, 여기는 회사마다 카드가 다르다는 것을 저도 이번에 알게 됐다”고 놀랐으며, 정준영은 “1일 승차권 다 샀는데,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까 어이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짠내투어 일행이 가진 승차권은 중앙버스 추오 버스 1일 승차권인데, 지금 올라탄 버스는 JR 버스였다. 사진/ 짠내투어

일본어가 가능한 박나래는 버스 기사에게 “사카이가와역 가나요?”라고 물었고, 버스 기사는 “사카이가와역 갑니다. 금액은 1인당 약 2,100원(210엔)이며 버스요금은 도착했을 때 내라”고 말해 문제는 해결되었다. 

사카이가와역에 도착해 버스요금을 내고 짠내투어 일행은 정준영을 따라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짠내투어 일행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일본의 흔한 동네 풍경이었다. 정준영은 “천천히 걸으면 15분 정도, 빠르게 걸으면 10분 정도 걷는다. 축제가 준비되고 있으며, 축제 시작 시각은 오후 7시 40분이다”라고 말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약 18분 정도를 걸어서 아사히야마 기념공원에 도착했다. 정준영은 “파리에는 몽마르트르 언덕이 있다면 삿포로에는 아사히야마 기념공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1970년 삿포로시 창건 100년을 기념해 개원한 공원으로 밤에도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며, 현지인들의 인기 데이트 명소이다.

짠내투어 일행은 약 18분 정도를 걸어서 아사히야마 기념공원에 도착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도시 경치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고 오후 7시 40분이 되자 하나비(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다. 짠내투어 일행은 “안 보여, 저기 멀리서 터지는 걸 여기서 보는 거야?”라며 실망을 했다. 

이수경은 “손톱만 하게 보였다”, 박명수는 “터지는 거 보고 속이 터지더라고요”, 문세윤과 허경환은 “우리 시력은 몽골 사람만큼 안 되니까 좀 더 당겨왔으며 좋았을 텐데, 조금 많이 멀었다”고 박나래는 “넓은 야경이 있는데 폭죽이 ‘퐁 퐁퐁 퐁퐁’ 이런 느낌이다”라고 전했으며, 설계자인 정준영은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넓은 야경이 있는데 폭죽이 ‘퐁 퐁퐁 퐁퐁’ 이런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짠내투어
설계자인 정준영은 멀리 보이는 하나비를 보며,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사진/ 짠내투어

정준영은 “이 장면은 머리에서 지워주세요. 밥 먹으러 가시죠”라고 전하며 짠내투어 일행은 다음 장소로 1일 승차권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다시 스스키노역으로 이동했다. 

스스키노역에서 거리를 걷던 중 정준영은 “오사카에 도톤보리 아저씨 전광판이 있는데 삿포로에는 위스키 아저씨 전광판이 있다”고 전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이곳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짠내투어 일행이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칭기즈칸 양고기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현지인과 관광객을 사로잡은 아담한 크기의 맛집으로 한국어 메뉴판, 나라별, 부위별 양고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대표메뉴는 홋카이도산 램, 양고기와 찰떡궁합인 김치밥(김칫국물과 참기름을 비벼 만든 밥), 네코밥(고양이 밥이란 뜻으로 흰쌀밥 위에 가다랑어포가 들어있다)이 있다.

짠내투어 일행이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칭기즈칸 양고기 전문점이었다. 사진/ 짠내투어

정준영은 “다양한 나라의 양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 홋카이도산 램은 좀 비싸다”고 말했다. 수입 양고기 1인분은 약 8,500원(864엔), 홋카이도산은 약 15,900원(1,620엔)이다. 짠내투어 일행은 호주산 어깨 등심 4인분, 홋카이도산 램 1인분, 네코밥, 김치밥 등을 주문해 먹었다. 

정준영은 “이 화로가 칭기즈칸 투구를 닮았다. 이게 ‘칭기즈칸’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칭기즈칸 요리는 양고기를 채소와 함께 불판에 구워 먹는 요리이다. 홋카이도는 칭기즈칸 요리의 본고장으로 일본에서 서양식 양을 처음 사육한 곳이다. 일본 양고기의 절반가량이 홋카이도산이다.

칭기즈칸 요리는 양고기를 채소와 함께 불판에 구워 먹는 요리이다. 사진/ 짠내투어

박명수와 허경환은 굽기만 하고 냄새만 맡으며 “양고기를 잘 안 먹는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들이 “맛있다”라고 말하자 양고기 한 입을 먹게 되었고 박명수는 “맛있다. 양고기 마니아 되겠다. 양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 냄새가 전혀 안 난다”라며 허경환은 “맛있다. 내가 좀 예민한데 양 냄새가 안 난다”라고 말하며 양고기 맛에 눈을 뜨게 되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짠내투어 일행은 숙소로 향했다. 이곳은 숙박 공유 서비스를 이용한 시티 뷰 고층 아파트로 스스키노 거리에 있었다. 깔끔하고 모던한 거실, 더블 침대가 놓인 큰 방, 싱글 침대 2개 놓인 작은 방, 세면대와 샤워 공간이 구분된 욕실, 냉ㆍ온풍기, 다리미,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1인 약 66,000원(1박 396,000원)이다.

짠내투어 일행의 숙소는 숙박 공유 서비스를 이용한 시티 뷰 고층 아파트로 스스키노 거리에 있었다. 가격은 1인 약 66,000원(1박 396,000원)이다. 사진/ 짠내투어

한편, 준영투어 지출내용은 1인 13만 원 중 약 128,860원을 사용했고, 준영투어 만족도는 총 65점 만점에 34.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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