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짠내투어’ 멤버들이 정준영의 여행 설계에 불만을 표출했다.
15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일본 훗카이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정준영이 홋카이도 여행 1일 차 가이드로 나섰다. 그는 피곤한 멤버들을 위해 쾌속 열차티켓을 뽑았다.
이 광경을 지켜본 박나래가 “우리 티켓 사니까 7만원이 날아갔다”며 일본의 높은 물가에 화들짝 놀랐다. 정준영은 “하루 종일 탈 수 있는 건 따로 끊어야 된다”고 털어놔 멤버들의 시선을 모았다.
삿포로 시내에 도착한 멤버들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배고픔을 호소했다. 정준영이 굶주린 멤버들에게 라멘 대회에서 1위를 한 음식점으로 데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허경환은 "라멘 대회에서 302위 한 집도 맛있을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아무 라멘집에 갈 수 없다”고 고집을 부렸다. 멤버들의 배고픔은 극에 달했고, 광고판에 있는 음식 사진을 보며 상상 먹방을 벌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먹고 좀 하자. 이래선 너 일본에서 우승 못 한다"고 투덜거렸다. 박나래도 "버스비로만 5만 원을 썼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정준영 가이드의 철학은 확고했다. 1일 열차권을 구입한 뒤, 또 한 번 지하철 표를 사러 갔다. 이 모습을 본 짠내투어 멤버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준영의 안내로 미소라멘 1위 가게에 도착한 '짠내' 멤버들은 얼굴에 꽃이 피었다.
굶주린 멤버들은 "라면이 살살 녹는다. 기가 막히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허경환은 "일본 라멘은 잘못 먹으면 느끼한 라멘이 있는데, 이 라멘은 전혀 느끼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수경도 "된장 라멘 생각하면 나는 그 맛이 아니라 담백하고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짠내투어’는 알뜰살뜰하게 사치하는 청춘들을 위한 가성비甲 럭셔리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