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포천 맛집 들렀다 수목원, 테마파크 가는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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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포천 맛집 들렀다 수목원, 테마파크 가는 코스 추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9.1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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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느낌 그대로, 가을에 방문하면 좋은 이동갈비 맛집
포천어메이징파크는 과학과 자연, 체험학습이 함께하는 자연과학 테마파크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근교 여행지 경기도 포천은 추석 연휴에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여행지로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있다.

포천의 명물 이동갈비 맛집을 비롯해 포천국립수목원, 어메이징 파크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주말 당일치기 여행 혹은 1박2일 여행지로 추천한다.

테마에 따라 아름다운 꽃과 푸른 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포천국립수목원. 사진/ 한국관광공사

입구에서부터 아름다운 수목, 나무 데크,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 포천국립수목원은 광릉숲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한반도 어느 곳보다 초가을의 정취가 가득하다.

화목원, 양치식물원, 침엽수원 등 테마에 따라 아름다운 꽃과 푸른 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이곳은 호수를 둘러싼 수생식물원의 경치가 특히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포천 가볼만한 곳 중 가장 가볼만한 곳.

또한 국립수목원 내 산림박물관에서는 우리 조상의 산림 활용의 역사와 나무 표본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관내 동물원에서는 백두산 호랑이, 반달곰, 늑대, 멧돼지도 관람할 수 있다.

포천국립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므로 상당히 광역하다. 매표소에서 약도를 받아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관람에 효율적이다.

추석 연휴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포천 어메이징파크.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천어메이징파크는 과학과 자연, 체험학습이 함께하는 자연과학 테마파크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신기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0여 가지의 공학 기구들을 직접 만지는 일이 가능하다.

23m 초대형 분수를 시작으로 산등성이를 따라 자리 잡은 공학 구조물은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을 자아낸다.

그밖에 하늘을 거니는 듯한 착각이 드는 130m 아치형 다리, 잣나무 숲속의 300m 나무다리는 색다른 산책 경험과 함께,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장소다.

숲속은 도심보다 춥다. 한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긴소매 셔츠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후 10시까지.

손수 고른 고기를 바탕으로 질 좋은 양념으로 맛을 낸 후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쌈과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끄는 우목정.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산정호수맛집 DB

포천 하면 이동갈비가 먼저 떠오를 만큼 포천의 이동갈비는 특유의 단맛과 푸짐함으로 유명하다. 현재 포천에는 명성만큼 많은 이동갈비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 포천 원조 이동갈비 맛집으로 꼽히는 집이 ‘우목정’이다.

포천 맛집 ‘우목정’은 공장에서 양념된 고기를 받아다 파는 게 아니라 손수 고른 고기를 바탕으로 질 좋은 양념으로 맛을 낸 후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쌈과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끈다.

포천에는 많은 이동갈비 음식점이 들어서 있지만 포천 원조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의 명성을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맛집 DB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에는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테라스 외에 시원한 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분수의 경우 늘 성인 발목 정도 오는 깨끗한 물이 흘러, 계곡에서 갈비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든다. 실제로 여름에는 어린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놀기 때문에 영락없는 계곡의 풍경을 연출한다.

여름에는 어린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놀기 때문에 영락없는 계곡의 풍경을 연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맛집 DB

포천 이동갈비 전문점 ‘우목정’은 포천 대표 여행지인 산정호수와 인접해 있어 산정호수 맛집으로 통하며, 단체 예약 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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