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위한 전국여행,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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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위한 전국여행, 어디가 좋을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7.0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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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하는 태안, 쾌청한 녹색의 아름다움 내장산 등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자랑하는 28개 해수욕장이 7일 일제히 개장한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국 곳곳에서 여름휴가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해변으로 떠나요’, 태안군 해수욕장 7일 일제 개장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자랑하는 28개 해수욕장은 7일 일제히 개장한다.

태안군은 오는 7일 8개 읍·면 전역 총 28개 해수욕장이 본격 개장해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태안지역에는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을 비롯, 지난해 충남도 주관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꽃지 해수욕장 등 아름다우면서도 특색있는 해수욕장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각 해수욕장을 이어주는 솔향기길과 해변길, 노을길 등 바다를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산책로와 더불어 해변마다 어우러진 울창한 소나무 숲 등 태안만의 황홀한 비경이 시원한 여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천리포수목원, 쥬라기박물관, 팜카밀레, 안면휴양림 등 태안의 주요 관광지도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설 채비를 끝냈으며, 매일 밤 빛축제가 개최되는 남면 네이처월드에서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태안 백합꽃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여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도 화려한 빛축제와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으며, 남면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에서는 오는 8월 26일까지 ‘2018 연꽃세상 페스티벌’이 열려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패밀리가 떴다” 1박2일 드림스타트 가족캠프 실시

춘천시정부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6~ 7일 양일간 강릉에 위치한 (재)한국여성수련원에서 1박2일 가족캠프를 갖는다. 사진/ (재)한국여성수련원

춘천시정부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6~ 7일 양일간 강릉에 위치한 (재)한국여성수련원에서 1박2일 가족캠프를 갖는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으로 함께 할 기회가 부족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 친밀감 및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아쿠아월드 체험, 레크레이션 활동, 명상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깊어가는 여름, 짙어지는 내장산 녹음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이름 높은 국립공원 내장산이 최근 또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는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이름 높은 국립공원 내장산이 최근 또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고 홍보했다.

특히 짙푸른 수목에 둘러싸인 전통한옥의 우화정((羽化亭)과 신선제(神仙堤)의 하얀 물보라가 어우러진 정경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자아낸다.

또한 싱그러운 나무그늘 아래 서면 몸과 마음에 누적된 피로가 어느새 저 만큼 달아나는 것이 내장산의 매력이다.

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마음 맞는 이들과 내장산을 찾아 쾌청한 녹색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때”라고 말했다.

강동구, 외국인 대상 한국문화 수업 진행

강동구는 오는 18일부터 5년 이하 초기입국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다(多)함께 한국문화수업」을 운영한다. 사진/ 강동구

이 밖에 강동구는 오는 18일부터 5년 이하 초기입국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다(多)함께 한국문화수업」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13명으로,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다(多)함께 한국문화수업」은 지역 내 고등학생들이 한국생활에 낯선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함께 체험해봄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수업은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인권동아리(RAIV) 13명의 학생들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에게 알려주고 싶은 주제(복식, 역사, 예술, 음식)를 직접 기획하고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경복궁 한복 체험, 서대문 형무소 및 덕수궁 탐방, 사물놀이 배워보기, 한국음식과 세계음식 비교를 통해 결혼이민자나 외국인은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수업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갈 청소년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폭넓은 세계관 형성과 다문화적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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