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팅, 뗏목, 탄광문화촌 등 체험 여행으로 가득한 강원도 영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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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 뗏목, 탄광문화촌 등 체험 여행으로 가득한 강원도 영월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7.05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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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피서를 즐기기 좋은 영월 체험 테마 여행은 어디?
강원도 영월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무더위가 느껴지는 요즘, 자연관광과 체험관광 등을 즐길 수 있는 영월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강원도 영월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무더위가 느껴지는 요즘, 자연관광과 체험관광 등을 즐길 수 있는 영월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영월은 과거 유배지의 느낌이 계유정난으로 폐위된 단종의 유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까닭에 깊은 산골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현재는 교통편이 편리해져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영월은 박물관 고을을 표방하며 관광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 영월 내에서만 20여 개의 박물관을 만날 수 있을 정도. 뿐만 아니라 관광도시 영월은 다양한 테마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영월군 동강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래프팅은 여름철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으로 넘쳐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영월군 동강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래프팅은 여름철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으로 넘쳐난다. 동강은 우리나라의 래프팅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마치 중국의 동강은 중국의 구이린에 비견할 정도로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전형적인 석회암지대의 감입곡류형 하천을 따라 비교적 완만하고 유속이 느려 가족부터 연인까지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변으로 둥글바위, 만지, 된꼬까리, 어라연 등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동강래프팅만의 매력이다.

전형적인 석회암지대의 감입곡류형 하천을 따라 비교적 완만하고 유속이 느려 가족부터 연인까지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래프팅처럼 스릴넘치는 액티비티가 부담스럽다면 영월군 한반도면 선암마을을 방문해보자. 선암마을에서는 뗏목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평창강 물줄기를 따라 만들어진 한반도 지형 1km 구간을 왕복한다.

뗏목체험장에는 다양한 뗏목 체험 상품을 즐길 수 있다. 수중탐사선타기로 강물 속을 훤히 관찰하거나 강 양쪽에 로프를 걸어 노가 아닌 줄을 잡아당김으로써 강을 건너는 방법인 줄배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한반도지형의 4계절 뛰어난 자연경관을 돌아보는 트레킹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백두대간 트래킹도 만날 수 있어 다양한 영월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영월군 북면에서 만날 수 있는 강원도 탄광문화촌도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영월군 북면에서 만날 수 있는 강원도 탄광문화촌도 있다. 우리나라 60~70년대 산업을 지탱하던 탄광산업과 탄광마을을 옛모습 그대로 복원한 여행지이다. 각종 유물과 자료들로 잊혀가는 탄광촌의 모습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탄광문화촌은 60년대 탄광촌을 그대로 재현한 탄광생활관과 생생한 채광현장을 만날 수 있는 탄광갱도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탄광문화촌은 60년대 탄광촌을 그대로 재현한 탄광생활관과 생생한 채광현장을 만날 수 있는 탄광갱도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여름을 맞이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방문해 강원도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영월군 중동면에 위치한 삼굿마을은 강원도의 전통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농촌마을이다.

삼굿마을의 특별한 조리법 삼굿구이도 영월 여행의 특별함을 더한다. 삼굿구이란 불에 달군 돌 위에 대마에 싼 감자, 고구마 등을 올리고 돌에 물을 끼얹어 발생하는 수증기로 음식을 익히는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삼굿마을 안에는 소규모 민속자료관과 매년 송이따기 체험과 전통혼례체험 등으로 우리 조상들의 전통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삼굿구이란 불에 달군 돌 위에 대마에 싼 감자, 고구마 등을 올리고 돌에 물을 끼얹어 발생하는 수증기로 음식을 익히는 방법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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