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승객 중심의 마케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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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승객 중심의 마케팅 펼쳐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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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프로그램 시행, 여행 사진전 개최 등
티웨이항공은 6월 21일(목)과 6월 28일(목) 총 2회에 걸쳐, 21명의 신임 객실사무장을 대상으로 '긍정감정계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승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비 객실사무장들 위한 긍정 프로그램 시행

우선 티웨이항공은 6월 21일(목)과 6월 28일(목) 총 2회에 걸쳐, 21명의 신임 객실사무장을 대상으로 '긍정감정계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표적인 서비스 업종이자 감정 노동자에 해당하는 승무원들을 위한 티웨이항공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객실을 책임지는 사무장이란 막중한 위치인 만큼, 이들 개인의 행복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교육이기도 하다.

‘마음치유학교’의 김완수 강사가 강단에 섰으며, 강의는 긍정적인 생각의 전환과 감정 컨트롤 등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 승객은 물론 동료들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방법을 위한 사례 중심의 조별 활동으로 진행됐다.

예를 들어, 난기류로 승객들의 이동이 불가한 상황에서 화장실 가기를 희망하는 승객이 발생했을 경우, 업무 지시를 준수하지 않는 팀원 행동에 대한 대처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여 보다 나은 방법 등을 함께 모색한다.

강의에 참석한 박준석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은 "신임 사무장이라는 책임감 있는 자리를 앞두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습득하고,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이라고 밝혔다.​

서호주 출사 여행 사진전 개최

(사진 왼쪽부터) 가수 울랄라세션 김명훈, 배지환 사진작가,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 시아 치 첸, JYP 신인배우 박규영, 이루펀트 키비, JYP 신인배우 정건주가 6월 28일 청담동 연우갤러리에서 열린 ‘내가 푹 빠진 서호주 여행 사진전’ 오프닝에 참석했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과 호주정부관광청은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청담동 연우갤러리에서 ‘내가 푹 빠진 서호주 여행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JYP픽쳐스와 셀럽 사진 모임 ‘네모’와의 공동 작업으로 싱가포르항공의 인기 노선 중 하나인 호주 노선을 알리고,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서호주 지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유명 사진작가인 배지환, 가수 울랄라세션의 김명훈, 이루펀트의 키비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배우 박규영, 정건주 총 5명의 작가 및 배우로 구성된 서호주 출사원정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무료로 관람 가능한 이번 사진전에서는 퍼스의 낭만적인 풍경에서부터 서호주 지역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자연까지 서호주의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를 담은 사진300여점이 디지털 TV 스크린을 통해 전시된다. 이들은 이번 출사 여행을 통해 싱가포르항공의 최신 기종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퍼스 및 서호주 일대를 여행하며 각자의 시각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생생히 담아왔다.

이번 전시를 맞아 싱가포르항공과 호주정부관광청은 6월 28일 오후 7시 청담동 연우갤러리에서 VIP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서호주 출사원정대 멤버들의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가졌다. 오프닝 행사에는 이루펀트의 키비가 서호주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작곡한 신곡인 ‘와야 해’의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 시아 치 첸 (Seah Chee Chian), 호주정부관광청 북아시아 총괄국장 앤드류 호그(Andrew Hogg), JYP 픽쳐스 표종록 대표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자회사 실크에어(SilkAir) 및 스쿠트항공(Scoot)과 함께 총 9개의 호주 도시 노선(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및 캔버라, 다윈, 케언즈, 골드코스트)을 주 170회 운항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하는 호주 여행객들은 싱가포르항공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VA) 간의 연결편을 통해 울루루, 브룸 (Broome), 해밀턴 섬 (Hamilton Island) 등 호주 내 49개의 도시로 이동 가능하다.

‘내가 푹 빠진 서호주 여행 사진전’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우갤러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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