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어디서? 전국 곳곳서 다양한 체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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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어디서? 전국 곳곳서 다양한 체험거리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6.29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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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특강, 항공레저축제 등 개최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여는 강연 프로그램인 ‘정읍 단풍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가 강사로 나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지식과 삶의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호남 제일의 정자, 피향정. 사진/ 정읍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펼쳐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 내달 25일 정읍시민 대상 특강

국제 구호 활동가인 한비야 씨가 내달 25일 오후 2시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당신에게 보내는 1그램의 용기’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사진/ 정읍시

국제 구호 활동가인 한비야 씨가 내달 25일 오후 2시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당신에게 보내는 1그램의 용기’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바람의 딸’로 불리는 한씨는 불리는 오지여행 전문가로서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가슴 뛰는 삶에서 얻은 용기를 인도주의적 삶의 실천으로 변화시키며 살아온 과정을 들려 줄 예정이다. 국제구호 활동가로 변신하기까지 여행을 통해 얻은 인생의 가치와 뜨거운 용기를 감동적으로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씨는 국제 홍보 회사인 버슨-마스텔라 한국지사 마케팅부 차장으로 재직하다가 돌연 사표를 내고 1993년부터 1999년까지 전 세계 오지를 여행했다. 당시 ‘바람의 딸’이란 칭호를 얻으며 국내 오지여행 전문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오지여행 당시 저개발 국가 사람들의 열악한 생활을 보며 국제 구호 활동가로서의 삶을 꿈꾸기 시작했다.

그 후 그 가슴 뛰는 삶을 뒤로 한 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국제구호팀 팀장으로 재직하며 세계 각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다.

2011년 9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UNCERF)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과 국제 구호 현장 전문가 활동을 병행하며 후배 양성과 활발한 현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강은 제71회 정읍 단풍아카데미(전 시민행복특별강좌) 일정으로 마련됐다.

‘정읍 단풍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 시민의 행복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해오고 있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가 강사로 나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지식과 삶의 지혜를 전달하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로 실시된다.

8월에는 국내 한방다이어트 전문가인 아미케어 김소형 한의원원장인 김소형씨가 ‘웰빙 건강 클래스’를 주제로 올바른 건강 관리법을 전해줄 예정이다.

2018 합천 항공레저축제 개최

경남 합천군은 7월 29일 일요일 용주면 합천항공스쿨에서 ‘합천 항공레저축제’를 개최한다.사진/ 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7월 29일 일요일 용주면 합천항공스쿨에서 ‘합천 항공레저축제’를 개최한다.

합천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축제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합천바캉스축제 기간(7. 27.~7. 31.)에 개최되며 주요행사로 합천군수 배 전국 경량항공기 정밀착륙 대회와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경량항공기대회는 경량항공기 조종사 자격증명을 취득한 선수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다. 종이비행기대회는 학생부, 가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는 물론,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모형비행기·에어로켓 등 항공과학기구 제작 체험을 통해 비행원리를 배우고 경량항공기 조종 체험, 드론·스카이다이빙 VR 체험도 할 수 있다. 29일 오전 10시에 열릴 개회식에서는 항공 관련 퀴즈를 통해 경량항공기 무료 탑승 체험자를 선발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경량항공기 대회는 7월 2일부터 20일까지, 종이비행기 대회는 28일까지 사전 접수한다. 종이비행기 대회의 경우 선착순 800명을 모집하며 대회 당일 12시까지 현장에서 신청도 가능하다.

‘가족 모험놀이 캠프’, 인터넷, 스마트폰 대신 카누 타볼까?

이 밖에 청소년의 바람직한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길러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춘천시 위탁운영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이 지나친 어린이들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모험놀이 캠프를 마련했다.

7월 6~ 8일 2박3일간 사농동 소재 강원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4~ 6학년 학생과 가족으로 모집인원은 25가족 50명이다.

‘놀자!, 찾자!’라는 주제로 가족사진 찍기, 카누타기, 부모와 자녀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족간의 소통을 넓히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대한 건강한 사용법을 알려준다.

참가비는 1가족 당 3만원이며, 참여 신청은 7월 5일까지 전화신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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