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도 간다!” 홍콩 한 번 간 사람이 또 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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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에도 간다!” 홍콩 한 번 간 사람이 또 가는 이유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6.05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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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면서 느림의 미학이 존재하는 홍콩
실제로 홍콩을 찾는 여행객 중 다수가 여름방학을 이용한다. 사진/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더운 여름방학에 더운 홍콩으로 여행을 간다! 언뜻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 홍콩을 찾는 여행객 중 다수가 여름방학을 이용한다.

시간상 여름방학이 여유 있기도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여름은 더운 계절이 아니라 도리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차가움은 더위 속에서 가장 극명해진다.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여름은 더운 계절이 아니라 도리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사진/ 홍콩관광청

이에 홍콩관광청(한국지사장 권용집)에서 6월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8 홍콩 여름여행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물, 바람, 아이스크림, 산, 바다, 강, 몰이 함께하는 홍콩 여행법을 소개했다.

홍콩의 경우 처음 방문하는 사람보다 재방문자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데 이는 홍콩만의 매력요소가 한번 온 사람을 다시 불러들이는 효과를 낳기 때문이다.

홍콩은 동서양과 신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문화요충지로 야외수영장이 있는 호텔에서 힐링여행으로 즐겨도 좋고, 시원한 쇼핑몰에서 몰링에 몰입해도 좋다.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트렌디한 펍에서 크롤링을 경험하거나 시원한 맛집에서 홍콩 맛기행에 나서보는 일 역시 강력 추천된다.

“홍콩에 대한 기존 관념을 뒤엎는 새로운 홍콩 여행법으로 여행자에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홍콩관광청 권용집 한국지사장. 사진/ 임요희 기자

이날 권용집 지사장은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면서 느림의 미학이 존재하는 곳으로 올여름에는, 여름이라서 더 좋은 홍콩의 매력을 알리겠다”며 “홍콩에 대한 기존 관념을 뒤엎는 새로운 홍콩 여행법으로 여행자에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여름 홍콩의 브랜딩 메시지는 ‘City Life, City Rest(도심 속에서 즐기는 휴식)’으로 쇼핑, 음식, 관광, 나이트 라이프, 휴양 등 다방면에서 여행객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침사추이 캐리호텔 커피숍에서 바라본 빅토리아하버의 시원한 전경. 사진/ 홍콩관광청

구체적으로 올여름 홍콩여행 아이템은 루프탑 수영장에서의 ‘호캉스’, 대형 쇼핑몰에서 시원하게 ‘몰링’, 멈추고 싶은 순간 너와의 시간여행 ‘올드타운 센트럴’, 홍콩 해변가에서 즐기는 ‘느림의 미학’, 어딜 찍어도 인생샷 ‘인스타그래머블 홍콩 맛집’, 밤하늘의 별들과 소박한 행복을 나누는 ‘홍콩 나이트 라이프 펍 크롤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센트럴 일대 빅토리아하버에서 펼쳐지는 ‘홍콩 드래곤 축제’. 사진/ 홍콩관광청

가깝게는 6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센트럴 일대 빅토리아하버에서 펼쳐지는 ‘홍콩 드래곤 축제’를 기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홍콩관광청은 사흘간의 축제 일정 동안 맥주 쿠폰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 방문자가 맥주파티와 비치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에서 3팀이 참가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을 벌일 예정으로 홍콩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근사한 추억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인근 올드타운센트럴은 홍콩 도보투어의 핵심 지역인 만큼 축제와 연계해 즐길 경우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홍콩은 처음 방문하는 사람보다 재방문자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 여행지다. 사진/ 홍콩관광청

그밖에 홍콩관광청은 가족 프로모션으로 일환으로 홍콩지하철(MTR), 공항고속철도(AEL), 유심카드를 추가 지원한다. 올여름 휴가지로 아시아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두 배, 세 배의 즐거움이 있는 ‘홍콩’을 여행목적지 리스트 상단에 올리는 게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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