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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한 달 살기!”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전원도시 ‘치앙라이’ 어때요?은퇴 이민의 천국,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보석 같은 도시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6.05 16:46
위도가 높은 만큼 치앙라이는 25°C의 온화한 기온에 습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 태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장기체류하며 여행자가 아닌 현지민으로 그 도시에서 살아보는 ‘한달살기’ 여행이 붐을 이루고 있다.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를 피해 어디 공기 좋은 데 가서 딱 한 달만 '롱스테이' 했으면 하는 분들 태국 치앙라이를 주목해보자.

치앙마이는 귀에 익숙해도 치앙라이는 처음 들어본 사람이 많을 듯하다. 치앙라이는 태국 북부에 자리 잡은 전원도시로, 위로는 미얀마, 아래로는 치앙마이와 살을 맞대고 메콕(Mae Kok)강을 젖줄 삼아 대단위 농경문화를 꽃피워 왔다.

치앙은 ‘도시’, 라이는 ‘사람들’을 뜻하는 치앙라이는 1262년 밍라이 왕조의 수도였던 역사가 있다. 외형적으로 완벽한 전원도시를 표방하는 이곳이 한때 방콕이나 치앙마이 못지않은 큰 번영을 누렸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태국 내국인은 폭염을, 외국인은 한파를 피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 치앙라이다. 사진/ 태국관광청

위도가 높은 만큼 치앙라이는 25°C의 온화한 기온에 낮은 습도가 특징이다. 특히 10월부터 2월까지는 추동기로 낮에는 따사롭고 아침과 저녁은 선선한 날씨를 보인다. 이에 태국 내국인은 폭염을, 외국인은 한파를 피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치앙라이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녹색의 산지와 평야에 둘러싸여 있어 공기 질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숨만 쉬어도 몸이 정화되는 기분! 추이퐁 차밭, 싱하파크는 치앙라이를 대표하는 녹지대로 포토그래퍼들이 특히 선호하는 보석 같은 여행지다.

그뿐인가. 시내에서 차로 15분에서 30분만 가면 산티부리, 워터포드, 해피시티 같은 품질 좋은 골프장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물가수준 역시 태국의 다른 유명 관광지보다 저렴해 장기체류하며 골프를 즐기기 딱이다.

치앙라이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녹색의 산지와 평야에 둘러싸여 있어 공기 질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치앙라이 호텔의 경우 상향평준화 되어 있어, 태국 내 다른 유명관광지와 비교할 때 같은 가격으로 월등한 조건 속에서 부담 없이 롱 스테이 할 수 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치앙라이의 물가수준이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또 하나 치앙라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미얀마, 라오스와 인접해 있다는 점이다. 미얀마 국경지대인 매싸이, 골든트라이앵글(태국, 라오스, 미얀마 3개국 접경지역) 지대 치앙생, 라오스 국경지대인 치앙콩은 당일로도 다녀올 수 있다.

미얀마의 경우 육로나 해로를 통한 여행객의 출입국을 엄격히 금지하는데 유일하게 매싸이에서만 입국수속 후 육로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내륙 깊숙이 들어가는 것은 아직 어렵고 미얀마 따지렉 국경마을만 제한적으로 둘러보게 한다고.

녹지대 많고, 인구밀도 낮고, 물가 싸다고 해서 치앙라이의 사회기반시설이 미비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도시 규모는 작지만 치앙라이에는 대도시 못지않은 대형병원과 쇼핑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생활에 불편한 점이 거의 없다.

그런가 하면 반담박물관, 백색사원, 청색사원, 도자기체험시설 등의 문화자원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문화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도 굿이다.

이러한 장점들은 치앙라이를 단기여행은 물론 한 달 이상 살아보기 식의 롱스테이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분명한 이유가 된다. 나아가 은퇴 후의 삶을 고려해도 좋을 만한 곳이다.

현재 모두투어, 조아트래블, 아이엘투어(IL Tour)에서 태국관광청 후원으로 3박5일 일정의 ‘치앙라이 롱스테이 시찰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출발일은 오는 7월 8일(일)이다.

푸껫,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던 치앙라이, 친환경 전원예술도시 치앙라이를 슬슬 여행 버킷리스트 안에 추가해도 좋을 듯하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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