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준비로 바쁜 특급호텔, 실속 패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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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준비로 바쁜 특급호텔, 실속 패키지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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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서머 홀리데이’ 패키지 출시 등 다양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에서 먼저 즐기는 여름날의 휴가’를 콘셉트로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이용 가능한 ‘얼리 서머 홀리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 제주신라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특급호텔이 다양한 여름 패키지를 출시하고 여름준비에 나섰다.

6월 여름휴가를 위한 ‘얼리 서머 홀리데이’ 패키지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에서 먼저 즐기는 여름날의 휴가’를 콘셉트로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이용 가능한 ‘얼리 서머 홀리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여름 휴가철로 가장 북적이는 7월 중순을 피한 이른 여름 휴가로 한층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패키지 금액도 여름 극성수기 대비 10% 이상 더 저렴한 수준이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조식 2인, 어덜트 풀 쁘띠 카바나 2시간, 하이네켄 클럽 보틀 2캔과 플로팅 필로우 1개를 기본 혜택으로, 2박 투숙 시 풀사이드 바 수제치킨과 포테이토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6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사우나 2인 1회, 디럭스 객실 이상 투숙 시 와인파티 2인 1회, 라운지 S 2인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은 사계절 내내 따뜻한 온수풀로 제주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는 달빛 아래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유명한 곳이다.

제주신라호텔의 ‘패밀리 풀’에서는 야자수 우거진 낭만적인 여름 밤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기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며, 어른만 입장이 가능한 ‘어덜트 풀’에서는 해외 최고급 리조트 처럼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디오니소스 와인페어’ 개최

메이필드호텔은 오는 5월 12일과 13일 양일간 11번째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를 개최한다. 사진/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호텔은 오는 5월 12일과 13일 양일간 11번째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를 개최한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잔디정원 벨타워가든에서 열리는 대규모 와인페어 ‘디오니소스’는 메이필드호텔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문화 행사로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와인페어에는 150여종의 세계 우수 와인을 비롯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과 바비큐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입장객은 입구에서 제공되는 시음 잔으로 와인 무제한 테이스팅 및 합리적인 금액에 구입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 없이 호텔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 역시 풍부하다. 감미로운 와인을 마시며 즐기는 재즈밴드 루나힐과 가수 동욱의 라이브 공연, 기분 좋게 와인을 마시며 행운을 가져다 줄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마련된다. 경품으로는 메이필드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페스타’ 식사권과 와인 등이 있다.

올 봄 메이필드호텔 ‘디오니소스 와인페어’의 드레스 코드는 바이올렛으로 보라색 계열의 의상을 입은 고객 중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 식사권과 와인을 선물하는 이벤트 역시 진행된다.

아코르호텔, 모벤픽 호텔&리조트 인수 발표

아코르호텔은 모벤픽 홀딩스&킹덤 홀딩스와 ‘모벤픽호텔&리조트’를 5억6천 만 스위스프랑(한화 약6,2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채결 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사진/ 아코르호텔

아울러 아코르호텔은 모벤픽 홀딩스&킹덤 홀딩스와 ‘모벤픽호텔&리조트’를 5억6천 만 스위스프랑(한화 약6,2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채결 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1973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모벤픽 호텔&리조트는 27개국, 84개의 호텔에서 약 2만 개 이상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중동에서 높은 입지를 다져왔다. 2021년 까지 42개의 호텔, 1만1천 개에 달하는 객실을 추가 확보할 예정으로,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모벤픽은 고소득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호텔 관련 전문 서비스그룹으로 전 세계에 약 1만6천 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아코르호텔의 세바스챤 바진 최고경영자 겸 회장은 “모벤픽의 인수는 유럽 내 아코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중동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의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유럽-스위스에서 시작된 세련되고 독창적인 모벤픽 브랜드는 아코르호텔의 포트폴리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이며, 모벤픽 역시 전 세계에 포진한 아코르호텔의 유통망과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병은 현재 유럽과 중동,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수 년 간 공들여 온 아코르호텔의 핵심지역에서의 입지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2018년 하반기 중 모든 계약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르 메르디앙 서울 ‘전 세계 베스트 신규 호텔’ 영예

르 메르디앙 서울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뽑은 ‘2018 전 세계 가장 주목할만한 신규 호텔’ 핫 리스트에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르 메르디앙 서울

르 메르디앙 서울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ler)가 뽑은 ‘2018 전 세계 가장 주목할만한 신규 호텔’(THE WORLD’S 102 BEST NEW HOTELS) 핫 리스트에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여행 전문 매거진으로 매년 새로 오픈한 전 세계 호텔을 대상으로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최고의 핫 리스트를 선정해 소개한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호텔은 총 102곳으로 아시아 지역은 13곳이며, 한국은 ‘르 메르디앙 서울’이 유일하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르 메르디앙 서울에 대해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회사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David Collins Studio)가 디자인한 미드 센추리 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로비에서부터 펼쳐지는 현대 미술 컬렉션과 1층에는 M컨템포러리 아트 센터가 있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라 평가했다. 또한 자연채광이 돋보이는 통유리창 구조에 루프탑 공간까지 갖춘 수영장과 핀란드식 사우나 시설 등을 극찬하며 서울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강남 한복판 최적의 위치까지 갖춘 멋진 호텔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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