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우리는 미국으로 신혼여행 간다! 국내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직항으로 8시간 걸리는 하와이는 기후 좋고, 자연 좋아 지상낙원으로 통한다.

여기에 물건값이 저렴하기로 소문나 알뜰족들이 신혼여행을 핑계로 쇼핑을 즐기러 많이들 떠난다. 어버이날은 놓쳤지만 부모님들 생신, 명절, 크리스마스 등 두고두고 어른들께 선물할 일이 많다. 미국 신혼여행의 꿈을 실천하면서 미리미리 선물도 챙기는 센스! 하와이에서 발휘해보자.

하와이 아울렛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와이키키 알라모아나센터와 더불어 쇼핑명소로 이름 높은 곳이다.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은 와이키키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도보로는 무리고 차를 렌트하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와이켈레 아울렛의 명성은 우선 유명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 데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와이켈레 최고의 쇼핑템은 무엇일까.

하와이 직영 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신혼여행 커플들에게 제공하는 미국 신혼여행 쇼핑템 베스트 7을 공개했다.

먼저 1위는 한국인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코치 가방. 태그에 달리 가격에서 정확히 60%를 할인해준다. 코치 가방 경우 보통 200달러에서 400달러 사이의 제품들로 10만원에서 20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위는 부모님 선물로 좋은 코치 지갑. 장지갑 반지갑 할 것 없이 5만 원에서 6만 원이면 살 수 있다. 하와이 쇼핑 최고의 효자템으로 통하는 제품이다.

3위는 폴로 와이셔츠. 슈트 속에 받쳐 입으면 좋은 셔츠가 3만 원대에 나와 있다. 체크셔츠부터 기본 디자인까지 두루두루 갖췄다. 단 제품 특성 상 사이즈가 크게 나와 반드시 본인이 피팅해 봐야 한다. 쿠폰북을 활용하면 200달러 이상 구매 시 25달러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4위는 폴로 PK 반팔 티. 여름 최고의 시티룩 폴로 PK티가 4만 원대에 판매된다.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폴로 가격을 확인하고 떠난다면 안 사고는 못 배기는 아이템.

5위는 타미 힐피거 상의다. 맨투맨, 후드 집업이 무려 7만 원이면 가뿐하게 내 것이 된다. 반팔 티는 심지어 2만 원대다. 쿠폰북으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추가 10% 할인해준다.

6위는 마이클코어스 가방. 코치 가방과 어깨를 겨루는 가방 아이템이다. 역시나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3분의 1가격이라는 거.

7위는 마이클코어스 지갑. 100달러에서 200달러 사이의 지갑을 6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있다. 이거는 무조건 사야 한다. 여러 개 사뒀다가 부모님, 친구 생일로 투척하면 바로 감동의 물결.

한편 오는 5월 12일(토), 13일(일) 양일간 ‘허니문리조트’에서 진행하는 신혼여행박람회를 방문하면 하와이 리조트, 항공사 정보를 소상히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허니문박람회에서 하와이를 여행목적지로 선택할 경우 커플 당 최대 4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그랜드 와일레아, 포시즌스 앳 코올리나, 하얏트 센트릭,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외 기타 호텔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