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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유여행 “나는 오사카 전통시장으로 간다”볼거리로 한 번, 먹거리로 두 번, 분위기로 세 번 놀라는 일본 오사카 추천 여행지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25 00:01
일본 4대 여행지인 오사카는 한국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오사카는 한국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이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여행자는 714만 200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특히 기존의 유명 여행지인 큐슈뿐만 아니라 일본 4대 여행지인 오사카, 도쿄, 홋카이도, 오키나와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사카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부한 먹거리 그리고 SNS 명소들로 여성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사카의 명소인 오사카성, 도톤보리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오사카 곳곳에는 여행자가 반할만한 일본스러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상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하지만 이것만으로 오사카를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오사카 곳곳에는 여행자가 반할만한 일본스러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상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텐진바시스지는 일본에서 가장 긴 상가이다. 쇼와 시대부터 지금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이곳은 600여 개의 상점들이 무려 2.6km에 걸쳐 있다.

텐진바시스지는 일본에서 가장 긴 상가이다. 쇼와 시대부터 지금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이곳은 600여 개의 상점들이 무려 2.6km에 걸쳐 있다. 사진/ 오사카관광국

길이만큼이나 다양한 상점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데,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화과자집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의 미식을 먹어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텐진바시스지는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준다. 상점가는 1번지부터 7번지까지 이어져 있는데, 각각 토리이(鳥居), 무당벌레 등으로 구별을 해놨다. 1번지부터 7번지까지 걸어서 완주하면 완주 기념 상장도 받을 수 있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전자상가이자, 오타쿠의 거리 덴덴 타운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오사카를 대표하는 전자상가이자, 오타쿠(オタク)의 거리 덴덴 타운도 빼놓을 수 없다. 오타쿠는 특정 대상에 집착적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로, 일본 내 오타쿠의 경제적 파급력은 2조 엔(한화 약 20조 원)에 이른다.

이곳은 오사카에서도 19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였는데, 1903년 개최된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라디오 부품이나 공구가게들이 들어서면서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가로 발전했다.

덴덴 타운은 2000년대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피규어, 게임, 프라모델 등을 취급하면서 그야말로 오타쿠의 거리가 됐다. 사진/ 오사카 관광국

그러던 것이 2000년대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피규어, 게임, 프라모델 등을 취급하면서 그야말로 오타쿠의 거리가 됐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일본 애니메이션은 몰라도 ‘건담’은 알 정도로 그 파급력이 대단한데, 설정된 크기대로 마련된 건담 간판과 건담샵 등을 방문해보는 것도 특별한 오사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는 난바 마루이 옆길부터 시작해 도톤보리 에비스바시교 앞까지 이어진 상점가이다. 전통있는 유명상점과 현대적 감성의 상점이 공존하는 그야말로 없는 상점 빼고 다 있는 상점가로 알려져 있다.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는 난바 마루이 옆길부터 시작해 도톤보리 에비스바시교 앞까지 이어진 상점가이다. 사진/ 오사카 관광국

저렴한 잡화를 쇼핑하기 좋은 매장들이 많은데, 저녁 9시 정도면 상점가의 문을 닫기 시작한다. 이른 저녁이나 낮시간을 이용해 쇼핑과 카페를 즐기면 좋다.

최근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며 해외여행지에서 장기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여행자라면 쿠로몬 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일본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쿠로몬 시장은 오사카에서 채소, 과일, 수산물, 반찬 거리같은 식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일본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쿠로몬 시장은 오사카에서 채소, 과일, 수산물, 반찬 거리같은 식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쿠로몬(黑門)이라는 이름은 이곳이 본래 엔메이지라는 절이 있던 자리였기 때문 이곳에는 검은색의 토리이가 있었는데, 이것이 지금의 명칭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시장의 분위기는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비슷하며,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미식은 빼놓지 말고 맛보도록 하자.

가볍게 오사카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신세카이와 쟌쟌요코쵸가 제격이다. 사진은 쟌쟌요코쵸. 사진/ 오사카관광국

가볍게 오사카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신세카이와 쟌쟌요코쵸가 제격이다. 두 곳 모두 큰 규모의 상가는 아니지만 비교적 저렴한 식당과 술집들이 모여있어 저녁 한 끼 요기하거나 술 한잔하기에 좋다.

신세카이는 저녁 무렵 방문하기 좋은 풍경으로 여행자의 발길을, 쟌쟌요코쵸에서는 60~70년대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 하는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신세카이는 저녁 무렵 방문하기 좋은 풍경으로 여행자의 발길을, 쟌쟌요코쵸에서는 60~70년대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 하는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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