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고객 유치 위한 활발한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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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고객 유치 위한 활발한 마케팅 전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4.1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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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콘텐츠로 소통, 동방신기 콘서트 초대 등
티웨이항공의 객실 승무원들은 유익한 만화 콘텐츠로 승객들과 소통에 나섰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봄을 맞아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승무원이 그리는 만화 콘텐츠, 기내지에서 만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객실 승무원들은 유익한 만화 콘텐츠로 승객들과 소통에 나섰다.

​만화 콘텐츠의 성격을 살려 이름 붙인 '티니버스(t'niverse)'는 티웨이항공의 승무원들로 이루어진 카툰(cartoon)팀이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티니버스는 현재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돼, 만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객실승무원들끼리 다양한 서비스 업무의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만화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이후 사내에서 만화를 통한 내용 전달에 좋은 반응이 이어졌고, 승객들과도 소통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범위를 넓히자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이다.

티니버스는 만화라는 다가가기 편하고 쉬운 소재를 이용해 지난 3월부터 기내지에 코너 연재를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보다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하는 것이다.

​기내지에 격월로 연재되는 티니버스의 '승무원들이 그리는 티웨이 이야기'는 승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다음달 기내지에는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사전 좌석 지정과 옆 좌석 구매 서비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국내외 고객 100명 동방신기 콘서트 초대

제주항공은 자사 모델인 동방신기 콘서트에 제주항공 고객을 초대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자사 모델인 동방신기 콘서트에 제주항공 고객을 초대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5월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동방신기 콘서트에 제주항공 국내외 회원고객 100명을 선정해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먼저 제주항공 회원 가입 후 동방신기의 REFRESH 댄스를 따라 추는 영상을 4월22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주면 추첨을 통해 50명을 뽑아 콘서트 티켓 1매를 증정하고, SNS 이벤트에 참여한 일본∙필리핀∙태국∙중화권 등의 고객 중 30명에게 콘서트 티켓을 1인1매 증정한다.

4월 28과 29일에는 AK플라자 분당점과 수원점에서 제주항공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동방신기 콘서트 티켓(각 10매씩), 일본 마쓰야마 왕복항공권(각 2매씩) 등을 경품으로 준다.

베트남항공, 전 세계 여행객에게 좋은 평가

베트남항공은 세계 최대 여행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2018 세계 여행자가 선정한 최고의 항공사’에서 아시아 항공사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세계 최대 여행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2018 세계 여행자가 선정한 최고의 항공사(TripAdvisor Travellers’ Choice Award for Airlines)’에서 아시아 항공사 부문을 수상했다.

2016년에 신설된 ‘세계 여행자가 선정한 최고의 항공사’ 부문은 12개월 동안 트립어드바이저에 제출된 전 세계 여행객의 후기와 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현재 트립어드바이저 웹사이트에는 전 세계 550여 개 항공사에 대한 90만여 개의 리뷰가 올라와 있으며, 이중 베트남항공은 26개 언어로 약 4000개의 평가가 올라와 있다.

트립어드바이저 웹사이트에는 ‘훌륭한 기내 서비스’, ‘맛있는 기내식’ 등 베트남항공의 승무원, 기내식, 우선 탑승 서비스 및 수하물 전달 서비스에 대한 많은 승객의 찬사가 올라와 있다. 또한, 베트남항공은 최신형 항공기 운항으로 더욱 넓은 좌석과 레그룸(leg room) 등을 승객들에게 제공해 향상된 서비스와 함께 더욱 편안한 비행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항공 한국지사장 선임

일본항공은 2018년 4월 1일, 한국지점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서울영업소와 부산영업소를 통합하면서 손정수 서울지점장을 초대 한국지사장에 선임했다. 사진/ 일본항공

일본항공(JAL)은 2018년 4월 1일, 한국지점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서울영업소와 부산영업소를 통합하면서 손정수 서울지점장을 초대 한국지사장에 선임했다.

일본항공은 지난해부터 2017~2020 중기경영계획을 추진하면서 초년도인 2017년도에 수입계획을 달성했으며 여객서비스 시스템을 쇄신하는 한편 일본지구, 해외지구 각각의 판매 체제를 재구축해 중기계획을 추진하는 기반을 다졌다.

이번 한국 지역의 영업을 총괄하는 한국인 지사장을 선임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니즈를 반영하는 미래지향적인 판매 시책과 수요 창출에 도전해 나갈 것이다.

신임 손정수 지사장은 김포공항 지점장, 인천공항 지점장, 서울지점장을 역임했다.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본사 대기발령 조치

대한항공은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현민 전무를 지난 16일부로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대한항공은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현민 전무를 지난 16일부로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향후 추가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조 전무는 최근 광고대행사 회의 중 언성을 높이며 광고대행사 팀장에게 물이 든 컵을 던졌다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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