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객 유혹’ 전국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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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객 유혹’ 전국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4.1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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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투어패스, 휴양도시 구축에 만전 기하는 태안 등
정읍시는 전북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활용한 사계절 체류형 토탈관광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읍여행, 전북투어패스로 하세요

우선 정읍시는 전북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활용한 사계절 체류형 토탈관광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전북도 내 전역의 문화유산과 자연, 관광, 숙박, 공연 등을 즐기면서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라북도의 주요 유료 관광지와 시내버스, 공영 주차장의 무료 이용, 맛집·숙박·공연(체험) 등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라 할 수 있다.

투어패스는 전북도정의 핵심사업이기도 한 토탈관광 실현을 위해 도입됐다. 토탈관광은‘한 곳 더, 한 번 더’ 방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도내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러한 투어패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인함으로써 정읍관광을 촉진시킨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우선 관광객 방문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확보할 수 있는 시설과 주차장 등의 현황을 파악한 후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투어패스는 정읍시를 비롯한 전북도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업체도 상생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업체의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기존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특별할인가맹점은 매월, 자유이용시설과 주차장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소의 경우 판매는 물론 구매자들에게 카스 이용법 등을 보다 상세하게 안내할 수 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도 주력한다. 정읍시청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및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현수막 게첨과 축제장 등에서의 길거리 홍보 등 오프라인 활동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 ‘2018 정읍벚꽃축제장’에서 다양하고 역동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태안군, 행락철 맞이 안전한 휴양도시 구축에 만전

태안군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태안군

태안군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인명구조를 위한 ‘국가지점 번호판 설치 사업’을 추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수욕장과 방파제 등 주요 지역 총 122곳에 국가지점 번호판을 설치했으며 상반기 중 솔향기길과 부남호 등 100곳에 추가 설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획해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하는 국가지점번호제도는 전 국토를 100km 단위로 구획해 문자를 부여하고 10km, 1km, 100m, 10m 단위로 번호를 부여해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을 용이하게 하는 제도다.

군은 그동안 해수욕장(42개소), 항·포구(10개소), 갯바위(5개소), 갯벌(15개소) 등 낚시 및 선박사고 예상지역과 사망사고 발생지역, 관광객 밀집지역 등 주요 위험지역에 국가지점 번호판을 중점 설치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 태안의 대표적인 둘레길인 솔향기길 1~5코스와 부남호 등 저수지 총 100개소에 대해 국가지점 번호판을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AB지구에 대해 인근 서산시 및 홍성군과의 협의를 거친 후 추가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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