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안전정보] 해외여행 출발 전 준비해야 할 필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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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안전정보] 해외여행 출발 전 준비해야 할 필수 정보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03.2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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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스리랑카, 몰디브, 바르셀로나 여행 시
최근에는 젊은 여행객을 위주로 남미 등 장거리 여행이 인기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 안전한 여행을 위한 정보는 필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여행객을 위주로 남미 등 장거리 여행이 인기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 안전한 여행을 위한 정보는 필수다.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여행지의 최신 안전정보를 모았다.

엘살바도르 육로 여행 시, “치킨 버스를 타지 마세요”

엘살바도르에서 일반 고속버스를 타지 않고 미니버스인 "치킨 버스"를 이용하여 엘살바도르 국경을 통과하고 있어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치킨 버스는 사고 가능성이 높으며 사고 시 치료비 지원 등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점을 알아야 한다. 사진/ 엘살바도르 트래블

엘살바도르는 치안 및 교통 상황 등이 불안한 중남미 국가로서 여행경보제도 상 여행을 자제토록 하는 여행자제지역에 해당하여 신변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현지를 여행하는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일반 고속버스를 타지 않고 미니버스인 일명 "치킨 버스(Chicken Bus)"를 이용하여 엘살바도르 국경을 통과하고 있어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치킨 버스는 사고 가능성이 높으며 사고 시 치료비 지원 등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점을 알아야 한다. 중남미를 육로로 여행할 때에는 될 수 있는 대로 미니버스 탑승을 자제하고 일반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엘살바도르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 예정인 경우, 신변안전에 특히 유의하고, 사건·사고 등 위난 상황 발생 시에는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503-7435-9354/+503-7481-7401) 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면 된다.

스리랑카, 몰디브 국가비상사태 종료

몰디브 정부는 3.22(목)부로 2.5(월)부터 선포된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하였다.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스리랑카 정부는 3.17(토)부로 3.6(화)부터 선포된 10일간의 국가비상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었으며 관광을 포함한 모든 활동이 정상화되었음을 발표했다.

스리랑카에 거주하거나 체류 예정인 경우, 지속해서 현재 정세를 주시하면서 유의해야 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주스리랑카대사관(+94-(0)777-364-431) 또는 영사콜센터(+82-(0)2-3210-0404)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몰디브 정부는 3.22(목)부로 2.5(월)부터 선포된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하였다. 몰디브 거주 및 해외여행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별다른 피해 없이 사태가 종료되었다.

몰디브에 거주하거나 체류 예정인 경우, 지속해서 유의하도록 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주스리랑카대사관(+94-(0)777-364-431) 또는 영사콜센터(+82-(0)2-3210-0404)로 연락하면 된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방문 시 안전에 유의해야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크로아티아 관광지를 여행하는 경우,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Pixabay

최근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을 관람하던 우리나라 관광객이 호수 위 약 35m 높이의 급경사면에서 실족하여 호수로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크로아티아 관광지를 여행하는 경우,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눈과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산, 호수, 유적지 등의 관람로가 매우 미끄러워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여행 중 긴급 사건·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대사관 사건·사고 긴급전화(+385-(0)91-2200-325) 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여 도움을 받도록 한다.

스페인 카탈루냐 분리 지지자 대규모 항의 시위 동향

카탈루냐주도 바르셀로나와 인근 도시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고 시위대와 스페인 경찰과의 충돌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추진하다 국외로 도피한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이 현지시각 3월 25일 독일에서 연행되었다.

푸지데몬 전 수반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카탈루냐주도 바르셀로나와 인근 도시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고 시위대와 스페인 경찰과의 충돌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향후 시위 과정에서 안전의 우려될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카탈루냐 지역(특히 바르셀로나)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경우, 신변안전을 위해서 첫째 카탈루냐 분리 독립과 관련하여 예상되는 시위에 일절 관여하지 말고, 둘째 민감한 정치적 발언 등을 삼가고 행동과 표현에 유의하며, 셋째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 될 수 있으면 가까이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주스페인대사관 또는 영사콜센터로 연락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도록 한다. 주스페인대사관(마드리드 소재) : +34-91-353-2000 또는 +34-648-924-695/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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