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분위기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행자라면 서울만큼 좋은 선택도 없다. 서울은 사회, 경제의 중심지로 문화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시설들이 잘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좋고,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에도 좋은 서울에서도 용산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삼성미술관 리움은 용산구 이태원로에서 만날 수 있다.

리움은 삼성문화재단이 설립한 미술관으로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유물들을 수집하고 전시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근현대에서 걸작으로 알려진 미술가들의 작품을 수집하면서 대중들에게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근시키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리움의 전시품만 아니라 미술관 그 자체도 하나의 예술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마리오 보타가 흙과 불을 상징하는 테라코타 벽돌을 이용해 우리나라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했으며, 장 누벨은 세계 최초로 부식 스테인레스 스틸과 유리로 현대미술의 첨단성을 표현했다. 렘 쿨하스 역시 블랙 콘크리트를 사용한 블랙박스를 선보이며 미래적 건축 공간을 구현했다.

용산구 소월로에서는 한국적인 미술관인 표 갤러리를 만날 수 있다.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이곳은 국내작가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문화 첨병의 역할을 함께하고 있는 곳이다.

김창열, 천경자, 박서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있으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국내 유일의 아트 뱅크 전문 갤러리이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이태원. 그 속에서는 작가, 디자이너, 건축가, 쉐프, 뮤지선에 이르기까지 이태원을 구성하고 있는 소통의 장인 이태원 프로젝트가 있다.

특히 백해영 갤러리는 이태원에서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해외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소개하고 있다.

이렇듯 용산구에는 다양한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매력적인 서울 데이트 코스를 즐기고 낭만이 가득한 남영동맛집에서 식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남영동은 인근 이태원, 숙대와도 인접한 여행지로 다양한 맛집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카페스테이는 블랙앵거스 프라임 등급의 최상급 고기를 사용하는 숙대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남영동에서는 스테이크 골목이 유명한데, 카페스테이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등급 스테이크를 맛보기에 좋다.

숙대입구쪽에서는 이름난 이색카페로도 유명한 남영동맛집 카페스테이는 저녁에는 디너세트로 와인, 나라별 세계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서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런치타임을 운영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남영동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